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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대변인 논평]이벤트 공천임을 스스로 자인한 통합민주당
작성일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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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통합민주당이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소위 박재승 공천기준을 스스로 허물어뜨리는 것으로 말로만 떠들던 개혁공천이 허구임을 자인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배기선 의원의 공천이다. 배기선 의원은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거액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5년 추징금 8천만 원, 2심에서 징역4년 추징금 8천만 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2005년 4월에 사건이 접수되어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시간을 끌고 있다.

 

  이런 정당이 과연 공천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통합민주당은 얼마 전 11명이나 되는 금고 이상의 형 받은 사람들이 당원권을 유지하면서 공천신청을 했다가 탈락되는 일이 일어난 도덕 불감증 정당이다.

 

  개혁공천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당내 범죄혐의자 신분으로 당원자격을 유지한 채 공천신청 한 사람들이 얼마나 더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할 것이다.

 

  통합민주당은 배의원에 대한 공천을 당장 취소해야 하고, 국민기만 행위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한다.

 

  아울러 대법원은 배기선 의원 사건에 대해 신속한 판결을 해야 할 것이다.

 


2008.  3.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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