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대업식 정치공작에는 공통점이 있다.
1) 사기꾼이나 범죄자가 등장한다. 2)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조작한다.(필요한 경우 그림이나 도표 등 도구를 사용한다) 3)일부 언론이 대서특필한다. 4)이를 인터넷에서 꾼들이 퍼나르고 일부 시민단체가 공격에 나선다. 5) 똑같은 이야기를 이렇게 저렇게 뒤틀어서 돌아가면서 의원들과 후보가 직접 공격한다. 6)범법자를 영웅으로 만든다. 7)진실은 정치적 효과를 다 발휘한 이후에나 밝혀진다.
어제 하나은행이 내부 품의서가 김경준의 말만 믿고 작성되었고, 실제를 조사한 내용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결국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던 정봉주 의원의 폭로가 허망한 것임이 밝혀진 것이다.
정봉주 의원의 논리는 BBK 주식이 모두 김경준의 것으로 등기가 되어 있고 그것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았는데도, 김경준이 LK-eBank의 공동 대표이니 BBK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후보라는 식이다. 풋 옵션 계약서는 정상적인 하나은행의 정상적 LK-eBank 투자에서 이루어진 정당한 계약서를 엉뚱하게 BBK 관련으로 둔갑시켰다.
오충일 대표와 이해찬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이니 오대표 집의 실소유자는 이해찬 의원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정봉주 의원은 국회 축구팀에서 공을 제일 잘 차는 의원이다. 프로급의 실력을 가진 그가 이번에는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것이 스포츠맨십에도 맞는다.
2007. 10.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