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감 2주 동안 신당은 ‘이명박 흠집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럴 듯한 포장으로 온갖 거짓 폭로를 일삼았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은 또 ‘김대업이냐’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들은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현명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컨벤션 효과’로도 지지율이 올라야 하는데, 정동영 후보는 경쟁 후보의 지지율도 채 흡수하지 못했다. 모든 여론 조사가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15%에서 20% 안의 박스권에서 정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2-3주 전보다 4-5% 상승했다.(별첨 자료 참조)
신당의 ‘이명박 흠집내기 국감’을 통한 ‘한방 공작’은 ‘헛방 공작’이 되고 말았다.
정동영 후보가 지금 받는 지지율은 여당 후보로 누가 나와도 받을 수 있는 지지율이다. 신당은 '한국 정치의 정상화‘를 위해 두 가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정치공작이 왜 먹히지 않을까? 정동영 후보가 왜 국민들로부터 왜 매력 있는 후보가 되지 못하는가?
국민들은 김대업에는 속았어도 김경준에는 속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잊지 말자 김대업, 속지말자 김경준!”이라는 국민들의 단호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한 번은 국민을 속일 수 있어도 두 번은 국민을 속일 수 없다는 점을 신당은 깨달아야 한다.
정동영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왜 매력이 없는가.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족행복 시대를 연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은 외삼촌으로부터 ‘배은망덕 위자료 청구소송’이나 당해서 패소하고, 지방 시대를 연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은 국회의원 하면서 새만금을 방치하면서 지역에 뭐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 여기서는 국군 칭찬하고, 저기서는 용병이라 폄하하고, 한때는 노정권이 실패했다고 당을 깨더니, 이제는 표 얻으려고 노대통령에 아부하는 이중 행동도 국민들이 염증을 내고 있다.
신당은 여론조사의 추이를 객관적으로 읽을 것을 권고하고 싶다. 네거티브 정치공작에 대한 삿된 미련을 버리고, 자신의 후보나 국민들 눈높이에서 제대로 검증해보는 것이 그나마 대선을 정상적으로 치룰 수 있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2007. 10.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