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모든 흑색선전에는 공통적인 작동 원리가 있다.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하여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여기에 사주를 받은 사기꾼이 등장해서 그런 주장에 힘을 싣는다. 그러면 대부분의 언론들은 대서특별하고, 국민들은 그런 보도를 무조건 믿는 식이다. 그래서 흑색선전은 기승을 부린다.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이런 흑색선전에 어처구니없이 당했다. 아무리 반론을 편들 그 반론은 변명처럼 비칠 수밖에 없었다. 진위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에 가려졌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였다.
여기서 재미를 본 통합신당은 금년 대선 국면에서도 이런 흑색선전을 서슴지 않고 있다. 곧 범죄자인 김경준씨가 입국하면 ‘제2의 김대업’ 사건의 주연으로 둔갑시킬 만반의 준비들을 하고 있다. 주연과 조연 배우들은 바뀌었지만, 시나리오는 5년 전 그대로이다.
모든 흑색선전이 그렇듯이, 아무런 인과관계도 없는 일조차 이명박 후보와 연결시키는 술수를 부리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있었던 때의 모든 일들이 마치 이명박 후보와 연관되는 것처럼 그럴 듯한 끼워맞추기를 하고 있다. 증거는 없고 일방적인 주장만 난무하는 흑색선전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명색이 국회의원들이 국제적인 사기꾼과 함께 놀아나서야 되겠는가!
2007. 10.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