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오늘(12일) 여권 신당이 도로 열린우리당이 아니라며 여권 주자들이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에 살고 계시는지 모르는 것 같다. 신당 의원 143명중 96%인 138명이 열린우리당 출신인데도 도로 열린우리당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당이란 말인가.
모든 국민과 언론이 도로 열린우리당이라고 하는데 김 전 대통령 혼자만 아니라고 하고 있다.
신당을 지원하고 싶은 김 전 대통령의 마음이야 모르는바 아니다. 그러나 대통령까지 지내시고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원로 지도자로서 상식에 맞게 말씀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김 전 대통령이 억지를 써도 그것이 맞다고 국민들이 생각해줄 것 같은가.
오죽하면 그 많은 여권 대선 주자들이 도로 열린우리당이란 지적에 한마디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겠는가.
김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대선개입에 자중할 것을 촉구한다.
2007. 8.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羅 卿 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