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생환 34주년 기념행사에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김두관 등 여권 대선 주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여권 주자들이 김 전대통령의 눈도장을 찍겠다고 찾아 다닌 것은 이번 만은 아니다.
김심(金心)을 얻어야 호남표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 일 것이다.
말로는 그토록 지역주의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국정실패와 배신정치로 국민의 지탄을 받게 되자 다시 DJ지역주의에 의존하려는 것은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김홍업씨를 무리하게 국회의원 만들고 민주당을 무차별 파괴하려 했던 김 전대통령에 대해 호남의 여론이 지금 얼마나 비판적인지 여권 주자들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선거때만 되면 지역주의 망령을 붙잡으려 비굴하다시피 매달리고 국정실패를 세탁하기 위해 대국민 사기당을 만들어내는 세력과 주자들에게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여권 주자들의 지지가 한자리 수 아니 반자리 수도 못넘어가는 것은 모두가 비전이나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역주의에만 목숨 거는 후보들이기 때문이다.
2007. 8. 1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