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탈당 행렬이 계속될 조짐이다.
임종인 의원의 1호 탈당에 이어 이계안 의원, 최재천 의원이 잇따라 탈당하더니 천정배 의원이 이르면 내일 쯤 탈당 선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천정배의원은 열린우리당내에서 개혁드라이브를 주도해 온 대표적 강경파로
소위 천신정의 우두머리였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법무부장관을 거치면서 승승장구, 권력의 단 맛을
가장 많이 향유했던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다.
천정배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으로 열린우리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에 맞다.
권력을 누린 만큼 책임도 지는 것이 옳다.
권력의 단 맛만 실컷 즐기고 당이 어려우니까 앞장서서 난파선을 탈출하려는
것은 정치적 신의를 저버리는 비겁한 행동이다.
천년 정당의 배신자로 낙인 찍혀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 없기 바란다.
2007. 1. 27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