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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회장 앞에서의 국회 비난은 제 얼굴에 침뱉기[논평]
작성일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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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보잉사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전용기 도입 예산이 국회에서 전액 삭감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놓았다.

 

  대통령이 재집권을 위한 정략에 몰두하면서 민생을 방치하는 바람에 살기가 어려워진 서민들은 버스비 한 푼이라도 아낄려고 아둥바둥하는 데 대통령이 한가하게 전용기 타령을 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에게 억지 투정을 부리는 것이다.

 

  서민들의 정서를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외국 항공사 사장 앞에서 국회를 비난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 전체를 모독한 행위이며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다. 
 
  한나라당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권 말기에 새로운 군수 물자를 도입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오갈 우려가 있으니 차기 정권에서 추진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고, 열린우리당도 이 같은 논리에 동조를 했었다.

 

  국민들을 위해 일만 잘하면 전용기가 아니라 전용 항공모함을 산다고 해도 나무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나간 과거지사를 꺼집어 내어 서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지 말고 민생이나 좀 챙기기 바란다.

 

 


2007.   1.   18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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