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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예산처장관[논평]
작성일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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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이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 개헌시 선거비용이
1천억원 이상이 절감된다며 개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집에서 쉬는 사람이 100만명을 넘는다는 기사가 날 정도로 민생이 파탄 지경인데 국가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예산처장관이 개헌 홍보에 나서는 것은 본분을
이탈하는 것이다. 격에도 맞지 않고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장관은 국민을 위해 일을 하는 공복이자 행정가이지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일을 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개헌은 차기 정권으로 미루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다.

 

  이러한 여론을 무시하고 내각의 각료까지 나서서 개헌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며, 민주적 기본 절차에도 반하는 것이다.

 

  청와대 비서실 참모들이 총출동하는 것도 모자라 장관들까지 개헌 전도사로
동원하는 것은 재집권이라는 정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정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예산처 장관의 개헌 홍보를 신호탄으로 각 부처 장관들이 너도 나도 나서서
개헌을 홍보하고 대통령에게 충성 경쟁을 한다면 나라꼴이 뭐가 되겠는가?

 

  장병완 예산처장관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서민경제 활성화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하며 개헌 홍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향후 개헌과 관련한 각료들의 일탈행위가 계속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해 둔다.

 


 

 

2007.   1.   15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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