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진보진영의 반한나라 후보는 노무현 아류[논평]
작성일 2007-01-13
(Untitle)

진보진영이 미래구상이라는 모임을 중심으로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고 있다.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주축 세력의 면면을 보면 학계를 중심으로 한 시민운동가들이 대부분이다. 시민운동은 시민사회의 영역에서 국가권력과 시장을 견제하여 민주주의의 균형을 잡아나가는데 의의가 있다. 소금이 소금의 맛을 잃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다.

 

노무현 정권이 국민적 지지를 상실해서 위기에 몰리자 우군세력을 자처하는 진보진영이 미래라는 간판아래 뭉치는 모양인데, 간판을 달리하고 깃발을 고쳐 매어도 노무현 아류에 불과하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척 하면서 선긋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눈에는 영락없는 제2의 노무현이다.

 

개혁, 미래, 진보 등 내세우는 의제들이 5년전 노대통령이 내세우던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으며, 보수 대 진보라는 낡은 이분법으로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것으로 보아 노대통령이 밟았던 실패의 전철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

 

반한나라당 연합전선 구축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으로 보아 열린우리당의 신당추진 세력과도 맥이 닿아 있다.

 

실패한 진보는 한번으로 족하다. 국민들에게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노무현 정권에게서 받은 개혁피로감으로도 충분하다. 더 이상의 실험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무모한 도전일 뿐이다.

 

섣불리 정치적 세력 결집에 나서 국민들의 외면을 자초하지 말고 시민사회의 틀 안에서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해 주기 바란다.

 


2007.   1.   13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