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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쩍은 국정원의 대선 정치중립 특별팀[논평]
작성일 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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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킨다는 명목으로
‘정치 중립을 위한 태스트포스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국정원은 그 자체로서 정치 중립적인 기관이다.
국정원법에도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 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중립표방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가 중립인데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호들갑을 떠는 모양새가 수상하기 짝이 없다.

 

  정치권 줄대기와 정보유출 등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우려가 있어 특별팀을 만든다고 하는데 구더기를 만들기 위해
장을 담그겠다는 것과 같은 이상한 발상이다. 

 

  중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이 아니라 야당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방안을 짜서 청와대에 보고하기 위한 정치공작팀은 아닌지
의혹의 시선을 거둘 수 없다.

 

  코드인사의 대명사인 김만복 국정원장 체제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국정원은 탈정치를 표방하지만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 법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 그것이 중립이다.
국정원은 특별팀 운운하면서 특별한 주목을 끄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007.   1.   12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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