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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여당은 밥값 좀해라 [논평]
작성일 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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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4년차에 접어들었고
열린우리당은 창당한지 2년이 넘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당청관계 재정립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시스템은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다 망가뜨려 놓고
청와대와 여당이 3년 내내 시스템 타령만 하고 있으니
국제경쟁력은 뒤쳐지고
나라 선진화의 기회는 매번 날라가고 
나라는 요모양 요꼴로 갈기갈기 찢어지고 갈라지고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는 더 심화 되는 것이다.

 

빈부격차 해소도, 청년실업 해소도,
서민경제 회복도 아닌
청와대와 여당간 감정싸움 해소가 현정권 핵심들의 가장 크고
가장 시급한 지상과제가 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솔직히 현정권이 끝날 때까지
열린우리당이 존재 하느냐 마느냐가
선술집에서 내기거리가 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열린우리당은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청와대와 극한 싸움만 하다가
결국 아무 일도 못하고 말것 같다.

 

비서실장과 홍보수석과 일부 비서관들은
야당 비난하는데 여념이 없다.

 

정책실장과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은
황우석 놀음에 바람잡이 역할이나 하고 있다.

 

인사수석은 S프로젝트나 오포사건처럼
직무와 무관한 일에 몰두했었다.

 

나머지 수석이나 비서관들은
그만두네 마네 사표 들고 들락거리고
지자체선거에 나가라 마라 권커니 받거니 바쁘다.

 

대통령은 댓글달기와
대선자금 모금책, 동업자, 동문, 향우 인사 챙기기에 바쁘니
국정이 정상적으로 굴러 갈리가 만무하다.

 

옛날 어른들이 이럴 때 자주 쓰는 말이 있다.
‘밥값 좀 해라’가 그것이다.
대통령 각하! 정부 여당 실세 양반들! 밥 값 좀 하시지요.
세금만 축내는 세충이, 밥만 축내는 밥충이 노릇은 그만 하시지요.

 

2006.   1.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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