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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관직도 날치기 임명하는가? [논평]
작성일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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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만인의 반대를
비웃듯이 무시하면서
보건복지부 행정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유시민 의원을 끝내 장관에 내정했다.

 

유 의원에 대한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적합성에 대해서는
유 의원과 가장 가까이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동지나 다름없는 여당 의원들이
가장 강하게 부정하고 반대하고 의혹을 제기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듣기로 해놓고 오늘
군사작전 하듯이 장관임명을 날치기 해 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을 포기 했거나 장난으로 생각하거나
대통령의 권한을 절대군주의 권한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번 사태는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정권의 침몰을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집권 4년차 정권의 레임덕을
대통령 스스로 재촉하고 있는 것이다.

 

유시민 씨가 포함 된 내각과 정부에 대해
국민은 앞으로 절대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이 정권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제 이를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유시민 씨가 장관 직함을 갖고 활동 하는 내내
국민은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 뻔하다.

 

이것은 대통령의 국민에 대한 폭력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존재가치를 조금이라도 인정한다면
이렇게 여론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수 있었을까 싶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있어 국민은
졸이고 여론은 쇠귀에 경일뿐이다.

 

전문성과 파격성을 동시에 따진다면 차라리
똑똑한 보건복지부 주사 한명을 골라
장관에 임명한 것이
유시민 씨를 임명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감 있고 설득력 있었을 것이다.

 

노무현 정권에 대한 국민적 거부운동이
타오르게 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자신의 책임이다.

 

2006.   1.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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