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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종교지도자 만찬 관련[성명]
작성일 20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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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겨울바람 부는 거리로 나간다.
우리가 체감 온도 영하 18도의 강추위에 떨면서
인천의 아스팔트 위에서 날치기 사학법 철회를 요구 할
바로 그 시간에 한때 자신도 날치기는 무효라며 투쟁하던
노무현 대통령은 따뜻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날치기 처리된 사학법이 옳다며
종교지도자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성찬을 대접하고 있을 것이다.
대통령은 그분들을 설득하려 할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충정어린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거대한 음모가 담긴 세 가지 욕심에 연연해
사학법 날치기를 했다. 노 대통령이 그 욕심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첫번째는 주도세력 교체 욕심이고
두번째는 진보정권 연장 욕심이다.
세번째는 국정파탄 호도 욕심이 바로 그것이다.

 

한나라당은 이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국가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들지만 도저히 물러 설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여야 기싸움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급진 과격세력으로부터 나라의 정체성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을
이념오염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 본질이다.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 처리가 그토록 소중하다면 그것 먼저 처리할 것이지
어떻게 사학법을 먼저 날치기로 처리했는지 다시 묻는다.

 

따라서 우리는 예산안, 민생법 등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어떤 눈총도 견뎌 낼 것이다.
우리의 관심은 오직 나라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날치기 처리된 사학법이 철회 될 때까지 계속 된다.

 

정부가 그토록 반대하던 자립형 사립고를 하필 이 시점에 갑자기 20개씩 한꺼번에
허용하고, 날치기 사학법 위헌성을 시행령으로 눈가림 하겠다는 자체는 그들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나 같다.

 

대통령은 재심의를 위해 날치기 사학법을 국회로 되돌려 보내는
거부권 행사를 해야 한다. 또한 날치기 사회를 본 국회의장은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은 다수의 힘으로 불법날치기 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2005.   12.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이   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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