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주무부처인 과기부는 정작
보고 받은 흔적도 없다고 한다.
대신 청와대 보좌관이
보고를 받고도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과기부에 보고를 안 한 것은
보안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황 교수가 정부 보고대상을
청와대로 선택한 것은
사실상 대통령에게 보고 한 것이다.
아무려면 황 교수가 보좌관에게
보고했다는 표현을 썼겠으며
청와대 일개 보좌관 정도를
정부로 착각 했겠는가?.
황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를 해달라고 했을 것이고
그것을 보좌관이 자기 맘대로
묵살했을리가 없고 결국 보고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청와대 보좌관이
자신이 대통령인줄
착각했다는 것이다.
주군을 살리려는 충정은 이해하나
역사적인 이번 사건의
정확한 기록만은 꼭 필요한 만큼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아닌지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
훗날 또다른 과거사위원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말이다.
2005. 12.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