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석 교수 연구 결과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PD수첩과 관련 MBC측이 사과를 한 것은
다행스럽게 평가할 일이다.
YTN의 보도에서 드러난 PD수첩 취재과정은
기본적인 방송윤리와 언론윤리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으로 매우 우려스럽고 실망스럽다.
이번 방송으로 인해 국민과 과학계 특히
황 교수팀이 받은 충격과 파장 그리고 피해를 감안 할 때
방송사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하고 재발 방지책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PD수첩 방영직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미 취재과정의 문제점을 다 보고받은 것처럼 스스로 고백한
노무현 대통령이 결과적으로 불에 기름을 부은 것이다.
이 점에 관해 노무현 대통령은
MBC가 사과한 만큼 대통령도 사과해야 한다.
또한 이 사태를 조기 수습하기 위한
대통령의 기본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이번 일로 그렇지 않아도 사기가 저해되어 있는
우리 과학계가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황우석 교수님은 온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
모든 부담을 훌훌 털고 조속히
연구팀에 복귀하셔서 연구 활동에만
전념해주기 진심으로 요청 드린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길은
과학과 청년과 교육을 살리는 길밖에 없다고 보고
특히 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05. 1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이 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