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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수석 망발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하라 [논평]
작성일 2005-11-26
(Untitle)

이용섭 청와대 혁신수석이
혈세라는 단어는 부적절하다며
써서는 안된다는 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다.

 

국세청장 출신이자 혁신수석이라는 사람으로서는
해서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는 부적절한 글이다.
 

세금을 납부하는 나라의 진짜 주인인
국민입장에서 보면
반역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신감이 느껴지고 분노스러운 주문이다.

 

국민세금을 대통령 호주머니 속의
동전쯤으로 착각하고 물쓰듯 하겠다는 것이다.

 

혈세라는 말은
국민이 땀흘려 벌어서 낸 세금을
피같이 아끼고 불필요한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쓰라는 의미로 통용 되고 있다.

 

적어도 한나라당과 일반 국민은 물론
이 정권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모두가 혈세는 이런 의미로 쓰고 있는 것이다.

 

국정운영의 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세력이라면 어떤 정권이든 구분 없이
겸허히 받아 들이는 것이  납세자인 국민에 대한 도리다.

 

작은 정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그러기 위해 균형예산을 편성해 긴축재정을 운용하고
세금을 줄여 국민 부담을 덜어주자는 한나라당의 감세정책을
이런 식으로 비난하고 변명하는 것은 순전히 억지다.

 

소위 대통령의 혁신업무를 보좌하는 책임자라는 사람이
혁신은 고사하고 이런 반박 글이나 쓰고 있으니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믿도는 것이다.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이 일과중에 댓글까지 달아가며
정부실정을 변명하라고 정부홍보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에
내키지 않지만 대통령 기쁨조 대열에 동참하느라고
무리수를 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

 

이 수석은 즉각 대국민 사과하고
이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삭제해야 한다.


2005.  11.  2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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