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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기수 배려, 국군포로에게 똑같이 적용하라 [논평]
작성일 20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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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종이 가까워진
장기수를 배려하기 위해
북한의 가족이 서울 방문토록 요청을 했다.

 

북한의 답이 없는 상태에서
사망하자 이번에는
신속하게 그 사실을 북한에 통보하고
시신을 북한에 인도하겠다고 했다.

 

북한은 장기수 시신을 인도 받으면
죽어서 돌아 온 영웅 대접을 하며
체제 강화에 이용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번에 한 사람의 비전향 장기수에 보여 준
노무현 정권의 세심하고 신속하고
파격적인 관심과 배려다.

 

한마디로 대단했다.
철거 위기에 몰렸던 맥아더 동상이
유난히 더 초라하게 느껴졌다.

 

노무현 정권에게 묻겠다.
남한에는 장기수가 있듯이
북한에는 국군 포로가 있다.

 

장기수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그토록 눈물겨운 관심과 배려를 했으면
당연히 아직도 북에 있는 국군 포로들에 대해서도
같은 관심과 배려를 쏟아야 하지 않는가?

 

국군 포로와 납북인사들에 대해
그 실태와 생존 여부
혹은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를
인도해 달라고 왜 강력히 요구하지 못하는가?

 

노무현 정권이 장기수에게 베푸는
인도적 관심의 반에 반만이라도
북에 있는 우리 국군 포로에게도
관심과 배려를 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05.   10.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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