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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 맞으십시오[논평]
작성일 2005-09-16
(Untitle)

하늘도 높고
들판의 곡식도 알차게 영글은 때입니다.

 

더도 덜도 한가위만 같으라는 말처럼
모든 것이 하나같이
둥근 보름달처럼 꽉 차는 땝니다.

 

그러나 수없이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인간의 삶은 팍팍하고 어둡습니다.
유례없는 경제난 속에서
맞는 이번 한가위입니다.

 

그럼에도 따뜻한 정으로
한끼를 걱정해야 하는 이를 돌보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 사연 많은
이를 반갑게 맞아주고
너도 나도 덕담으로 위로를 주고받을 때입니다.

 

이번 한가위가 자연의 이치를 닮아
모든 것을 감싸 안고
모든 것을 덮어주고
꽉찬 보름담처럼 푸근하고 넉넉함을 나눴으면 합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정치를 약속드리며
편안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2005.  9.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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