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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비즈니스의 원칙 따라야 한다 [논평]
작성일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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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또 하나의 공기업이다.
대기업이 지닌 여러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는 투명성이다.
최근 현대아산과 북한과의 심각한 갈등을
둘러싸고 억측이 분분하다.

 

북한의 돌출행동을 둘러싼 배경은
대략 두가지로 좁혀진다.
우선 북한이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한
욕망으로 현대외에 거래선을 트려했다는 시도이다.
두 번째는 김윤규 전 부회장의 경질과
관련된 북측의 행동이다.

 

북한은 현대와의 오랜 의리는 저버린채
또 다른 거래선을 찾았다. 
이런 북측의 행동은
김윤규 전 부회장과의 의리지키기라는
그럴듯한 포장을 단숨에 벗겨버린다.

 

분명 뭔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항간에 흘러나오는
이러저런 ‘김윤규와 북한지도부의 밀약’ 의혹은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의 이면이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측을 낳게 한다.

 

현정은 회장이 이야기했던 정도경영은
무슨 뜻이었으며
북측은 왜 그렇게 김윤규 체제를 고집했는가도
분명 이 시점에서 낱낱이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정부는 그 어떤 것도
언급해서도 건드리면
남북대화에 차질을 빚는다는
굴욕적인 자세를 하루 빨리 버려야 한다.
대북사업도 사업이다.
그렇다면 사업은 비즈니스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또한 모든 비즈니스는
서로간의 약속을
지킬 때 유효하다.
현대아산도, 정부도 그리고 김윤규 전 부회장도
모든 것은 낱낱이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2005.  9.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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