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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역구도 타파 3대 비결[논평]
작성일 200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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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이 'S프로젝트' 재추진을 약속했다.
전남 서부에 50조를 쏟아 250만명의 신도시 만들기다.
노무현 대통령이 전남출신 건교?문광부장관 제쳐두고
청와대 인사수석에게 시켰다가 포기한 사업을 문 의장이 한단다.

 

문 의장은 법무장관, 검찰총장, 국정원장, 감사원장도
모두 전남출신임을 유난히 부각시키면서
이런 것들이 지역구도 타파의 방편인 것처럼 자랑했다.
호남사람들이 여권이 자랑하는 편중인사를 과연 환영할까?

 

참여정부는 호남에 대해 다섯가지 큰 상처를 안겼다.

 

첫째는 호남을 4분5열 시켰다.
정치적으로는 호남을 전남(민)과 전북(열)으로, 또 광주와 전남으로,
지역사업 불균형 지원으로 전남을 동부와 서부로 깊은 골을 팠다.

 

둘째 균형발전 구호는 빛 좋은 개살구였다.
가장 낙후지역이라고 값싼 동정만 앞세우고 정작
수도이전, 공기업이전, 기업도시 프로젝트는 형평만 따졌다.

 

셋째 지역배려 사업은 사탕발림이었다.
문화수도다 S프로젝트다 선전은 요란했지만 정작 필요한
J프로젝트, 여수엑스포, 새만금사업, 호남고속철도,
첨단산업육성, 주요간선도로 확충, 기업 활성화는 전부 외면했다.

 

넷째 인사정책은 지역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
인사탕평책이 사정관련 기관장들을 특정지역 출신으로 싹쓸이
하는것이 아님에도 그렇게 한 것은 특정 지역민을 욕먹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자기지역 출신 사정책임자들로 하여금 전 정권 사정을 전담하기 위함이다.

 

다섯째 진정한 균형발전의 비젼을 못 보여줬다.
균형발전 요구는 강이 없는데 다리를 놓고 바다가 얕은데 컨테이너 항구를
만들라는 것이 아니고 입지조건에 맞게 국토균형종합계획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선거구제 개편, 대연정 야합, 사정장관 편중 인사와는 전혀 다르다.

 

노무현 정권, 문희상 의장처럼
특정지역에 대한 동정과 적선, 선거를 의식한 한풀이 방식으로는
지역구도 타파, 지역감정 완화는 절대 불가능하다.
 
국토를 넓게, 인재를 널리 구해 쓰는 열린 정치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승복할 정상적인 정치
국가에너지를 결집시켜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선진정치만이
진정한 지역구도 타파의 정도이고 지름길이며 최상의 비결이다.

 

2005.  9.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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