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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전쟁을 준비하는가?[논평]
작성일 200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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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을 떠나며 노무현 대통령은
‘내가 없는 열흘은 나라가 조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 나라의 걱정거리가
태풍과 대통령이기 때문이라고
모처럼 ‘친절한 대통령’은 이유까지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 2년반 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체험한 국민들은 그 말자체가 불안하다.
즉 내가 돌아온 이후는
‘나라가 엄청 시끄러울 것’이라는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연정을 이야기 하지 않는 ‘당분간’은
오로지 단 열흘에 불과할 것이란 감이 온다.
게다가 앞으로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선거구제 개편’이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이른바 ‘노(努)의 전쟁’이 아니라
‘노(怒)의 전쟁’을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

 

국민들은 배가 고프다.
지금 어떻게 감히 주방공사를 하겠다고 하는가?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구도 타파는
애초 그 진정성이 없었다.
호남당의 영남출신 당선자로서
민주당을 이끌어 나갔다면 모를까-
호남당을 벗어나기 위해 민주당을 깨고나와
무슨 지역구도 타파를 외칠 수 있는가?

 

한 대학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언론자유가
없는 곳이 청와대라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 후보시절 가까이 수행했던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모는 물론
주변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 청와대는 홍위병과 나팔수와
집사들 밖에 없다는 말이 파다하다.

 

이대로 간다면 청와대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독선’에 이어
참모진의 ‘오만과 편견’까지 모든 것은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몫이 될 것이다.

 


2005.  9.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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