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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스스로 실천하면 그만인 것을- [논평]
작성일 2005-09-05
(Untitle)

남북전쟁이 일어났을 때
노예해방을 외친 것은 북군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흑인노예를 더 혹독하게 다루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했던 것은
북군이었다.
그러면서 북군은 노예해방을 외쳤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찌 남북전쟁뿐이겠는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인간으로 도리, 기본적인 반성조차도,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우리 눈앞에 적지 않다.

 

결코 글이 될 수 없는 말만 늘어놓은 
저급한 구두논평만 일삼은 정당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인신공격만을 일삼은 열린우리당이
신사협정운운하며
막말정치를 끝내자고 나섰다.
개도 소도 웃을 일이다.

 

그러나 동정하지 않을 수 없고
안쓰럽지 않을 수 없고
가엽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일종의 열린우리당식의 반성문으로서
접수할 것이다.
그러나 반성과 사죄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그동안 자신들이 해온 언행부터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책임다수당의 논평이 어떠한 수준이었으며
사용했던 언어가 얼마나 한국어를 오염시켰는지를
반성할 필요가 있다. 
평소 쓰던 언어수준 때문에 어쩔 수 없었으며
열린우리당의 정체성 때문에 속수무책이라는
최소한의 진지한 반성문은 첨부되어야 했다.
자신의 과거사는 덮어버리고
정치적 목적의 과거사 청산을 꾀하는 격이다.
정치적 쇼를 하기 앞서 스스로 실천만 하면 될 일을 말이다.

 

2005.   9.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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