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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가 정신차려야 한다 [논평]
작성일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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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고향이 분노의 고향이 되었다.
‘오로지 미국’만의 시대에
자연재해 앞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방비로 참담하게 깨진
‘또 하나의 미국’이 눈 앞에 드러났다.

 

뉴올리안즈 참사는 말 그대로
자연재해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에서 수없이 겪었듯
동시에 ‘인재’였기에
‘미국발 쓰나미’가 되고 말았다.

 

이미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원시적으로 자연재해와 맞섰다.
바로 이점에서 뉴올리안즈 주민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미국 뉴올리안즈의 대재앙은
우리에게도 많은 점을 시사한다.
과연 정부의 역할이란, 정치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켜줘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또한 사회의 불안을 안정으로 이끄는 것은
본연의 의무이다.

 

이 두 가지가 기본이 되지 않는 한
아무리 대단한 정치적 구호이던 명분이던
국민의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한국경제는 국민부담 400만원,
국가부채 241조원,
실질 국민 총소득 ‘0’라는
참담한 경제쓰나미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가 정신 차려야 한다.
이렇게 수많은 경제지표의 붉은 경고등에도
먹고사는 문제와 관계없는 연정론에 집착할 때
국민의 분노도 한순간에 폭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2005.   9.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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