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연정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이
고속승강기를 타고 있다.
대연정이 아니라 민생을 택하겠다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앞에서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리도 ‘기득권층’에 대해 끝없는 분노와
부적절한 증오를 드러내더니
마침내 ‘기득권자’로서 자신을 고백했다.
즉 기득권자로서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비난 그대로를
부메랑으로 맞게 되었다.
즉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지독한 이기주의’라는
비난 말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연정제안은
자신의 정치인생을 총정리 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통째로 발언’에 이어 ‘총정리 발언’으로
계속 강도가 세지고 있다.
노대통령의 발언이 계속 고속승강기를
타던 안타던 간에 중요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에는
국민도 경제도 안보도 부동산 정책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정치인 노무현의 업적’을
찬란히 남기겠다는 과욕과 오만과 오기밖에 없다.
그래서 밤새워 고민하고 언론 앞에서 퍼포먼스를 할뿐이지
진정성과 진지함이 실종되었다.
왜 분분해야할 연정논의가 조용한지를,
왜 책임다수당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거센지를 노무현 대통령은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는
연정발언은 어디까지나
메아리 없는 ‘나홀로 대통령’의 외침에 불과한 것이다.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더 수위를 높여갈 것이고
대통령의 권위는 날개도 없이 추락할 것이다.
대연정의 대단원의 리허설은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2005. 8.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