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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당부한다[논평]
작성일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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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다.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든 최고통수권자와
책임다수당의원들이 만나는 것이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얼굴을 맞대는 것이다.

 

지난 1년 3개월전 술과 노래와 눈물로
버거운 승리를 자축했던 자리가
반성과 회한의 자리가 되고 말았다.
자업자득이다.

 

우선 노무현 대통령은
말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
지난번의 KBS토론처럼
통계를 직접 다뤄 경제부처의 실무자급처럼
브리핑이나 하고
다소 실력이 딸리는 경제학 교수처럼
절절매며 ‘유식과 박식’을 자랑해서는 안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스러워하는 
말솜씨도 국민은 물론이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이제는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겸허히 듣고 충실히 받아들여야 한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듣지만 말고
말해야 한다.
수동적인 방청객처럼 고개만 끄덕이거나
박수만 해서는 안된다.
물론 청와대 홍보수석과 뜻을 같이해서 
‘대통령께서 21세기에 사시고
저희는 독재시대에 삽니다.‘라고 복창해서도 안된다.
대통령께 목숨걸고 직언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오만과 편견 그리고
독선을 바로잡아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열린우리당을,
열린우리당이 아니라 이 대한민국을
앞세울 때이다. 
그리고 지금은 때가 때이니 만큼 
국민 생각해서 노래나 춤은 삼가길 당부한다.


2005.  8.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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