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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7월21일] 김희선 의원, 의원직 사퇴하라
작성일 2005-07-21
(Untitle)

  김희선 의원이 선택 할 길은
두 가지뿐이다.

 

  선거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를
깨끗하게 시인하고
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든지

 

  진상조사단과 공동으로 중국 지린성에
자료협조를 요구하든지
둘 중 한가지를 택해야 한다.

 

  총선 때 허위 사실을 유포 했다는 혐의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 재판중인 만큼
그 진실 여부는 반드시 규명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김 의원은
선친을 더 욕되게 하지 말고
스스로 진실을 밝히고
의원직을 물러나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이는 김 의원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아무도 김 의원에게
친일파의 후손인지 아닌지
먼저 시비를 따지지 않았다.

 

  김 의원은 친일파와
관계없는 사람까지 친일파로 몰아
동료 국회의원을 모독했었다.

 

  김 의원 이제
자신이 그토록 비난 했던
그 목소리와 톤으로 스스로
자신의 부친을 비난해야 하는
기막힌 운명에 처했다.

 

  우리가 문제를 삼는 것은
김 의원의 가정사가 아니다.
거짓말을 했고
왜 그토록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는지
그 것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2005.   7.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金  成  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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