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 대통령께 바른말 좀 하쇼[논평]
작성일 2005-07-10
(Untitle)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지난 4월 5일 취임 회견에서
'개헌은 시급한 민생경제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 논의하자고 했다.

 

문 의장은 ‘올해는 에너지를 소모할 여유가 없으니
여야가 함께 민생경제에 올인‘ 하자고 제안했었다.

 

이해찬 총리도 3월 3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4년 연임제로 내년 하반기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김부겸 원내 수석부대표는
참여 정부가 할 일이 많은데 벌써부터
개헌에 매달리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고 했다.

 

한명숙, 정세균, 장영달, 신기남, 이강래, 민병두, 임종석 의원도
모두 ‘내년 하반기 개헌논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국민들 사이에 올해 경기가 살아 날 기대감이 퍼지고 있는데
개헌문제로 날을 세우면 안 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노무현 대통령은 개헌 시기와 관련 대선 때도 그랬고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2006년 중반기에 하자고 했다.

 

참고로 모 중앙지 4월 1일자 17대 의원 여론조사에서
의원 약 78%가 내년 이후 개헌논의 시작을 선호 했다.
열린우리당 의원 88.4%는 4년중임 대통령제를 선호했고
노 대통령이 암시하는 내각제는 고작 3명만 희망했었다.

 

국민 바램도, 17대 국회의원 여론도, 여당 핵심 인사들도
심지어 노 대통령 자신도 지금은 개헌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이었는데
누가 노무현 대통령이 쌩뚱맞게 개헌을 추진토록 충동질했는가?

 

대통령에게 개헌을 포함 정무 기능보좌도 하겠다고
직분을 초월해 쓸데없는 의욕을 과시하던 조기숙 홍보수석인가?

 

민심과 반대로 가도록 대통령을 잘못 모시는 측근이 있다면
그를 먼저 격리 시키는 것이 국정을 바로 잡는 지름길일 것이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개헌관련 노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 좀 하라.

 

서민은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 드는데
개헌은 뭐고 연정은 또 무엇인가? 한나라당은 관심 없다.
개헌대신 전면 개각을 통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에만 전념 할 일이다.


2005.  7.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