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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친절한 ‘민노당’과 둘이서 조용히 이야기하면 될 일이다[논평]
작성일 200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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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취임100일’기자회견을
연다고 한다.
본인에게 매우 기념할 만한 100일인 듯 하지만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책임다수당 대표로 지난 100일 동안
이 나라 이 국민을 편안하고 흐뭇하게 해준일이
무엇이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 볼 좋은 기회이기는 하다.

 

문 의장은 취임100일 기자회견에서
야당에게 연정에 대한
공식적인 대화기구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장은 요란하게 기자회견을 여는
헛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친절한 민노당’과 조용히 둘이서
이야기하면 될 일이다.

 

지역구도 타파를 외치는 절박한 속사정에는
이제 열린우리당은 어느 지역, 어떤 곳에서도
존재할 이유도, 자신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약점 없는 야당이라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제를 파탄내고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니 내일이 두려운 것이다.
같이 덤터기를 쓸 멍청한 야당을 찾고 있고
정 안되면 물귀신 작전이라도 쓸 태세이다.
아무리 연정(戀情)이 사무쳐도
침몰하는 배에 부러 올라탈 정상적인 사람은 없다.

 

심각한 경제난, 궁핍한 살림살이 속에서
가슴이 타는 것이 노무현대통령이 아니다.
바로 이 나라 국민이다.

 

인망(人望)을 얻으면 흥하고
인심(人心)을 잃으면 망한다고 했다.
경제살리기를 목이 타게 바라는 국민들의 뜻에 등 돌리고
오로지 정치판 땅따먹기라는 ‘그들만의 리그’에만 골몰한다면
인심을 물론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지금은 오로지 파탄 난 경제를
회복하는 데만  모든 힘을 기울일 때이다.


2005.  7.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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