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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대에 왜 그리 연정(戀情)을 갖나? [논평]
작성일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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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하지 않겠다고 한다.
한번 은밀한 내통을 했던 민주노동당도
주변의 눈이 싸늘해서
더 이상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린다고 한다.
그런데 왜 ‘연정(戀情)’을 버리지 못하고
‘연정(聯政)’을 하겠다고 하는가?
그냥 못 먹는 감 찔러나 본 것이라면
미욱한 미련을 버릴 때이다.

 

서울대에 대해서도 ‘연정(戀情)’을 버릴 일이다.
서울대 일은 서울대총장이 알아서
하게 둘 일이다.
대학의 자유와 자율성은
시험이란 공정한 경쟁아래
자신이 원하는 학생을 뽑게 두어야 보장된다.
나라가 나서고 설쳐서 한국교육이
엉망이 되었다.
대통령이 서울대총장하고 맞장을 뜨며
싸울 일은 정말 삼가야 할일이다.
대통령이 평검사가 되고 싶어 하고
서울대총장도 하고 싶어 하는
그 젊음에 대한 미련과
지성에 대한 부러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말이다.

 

서울대를 직접 지칭하며
‘대학이 최고 학생을 뽑아가는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반대한다고 했다.
그리고 최고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것은 서울대를 뺀 나머지 전국 모든 대학에 대한
모독이며 모욕이며 모멸이다.
인재육성은 서울대만 하는가?
서울대에 가지 않고, 또 충분히 갈수 있어도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전공을 살린
수많은 학생들이 있다.
서울대 못지않은 자부심을 가진 대학도
한둘이 아니다.
5년의 유한한 권력-국민이 잠시 맡긴 것이다.
평생 갈 것처럼 경거망동해서는 안된다.


2005.  7.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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