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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이 왜 억지소리를 하십니까?[논평]
작성일 2005-07-06
(Untitle)

노무현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공무원이 대통령 보다는
한나라당 말을 듣는다’는 투로 말했다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공무원을 통솔해
국정을 수행할 책무를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는 것은
스스로 무능과 지도력 부족을 고백한 것이다.

 

공무원이 대통령 말을 듣지 않았다면
세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첫째 부당한 일을 시켰든지
둘째 합당한 건의가 묵살 되었든지
셋째 절차가 무시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요직마다 대통령 동문, 향우, 선거참모만
챙겨온 낙하산 인사도
또 다른 이유가 되었을 수 있다.

 

공무원이 대통령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면
그만큼 존경 받지 못하고
배척당할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공무원이 야당말만 듣는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
웬만해서는 창피해서,
자존심 상해서 도저히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이 보장된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복이다.

 

노무현 정권이 물러나도
영원히 존재할 이들에 대해
적대감과 열등감을 버리고
정상적인 사고로 나랏일에 몰두해야 옳다.

 

2005.   7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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