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뭐든 갈라놓기를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특성이
연정에 대해서도 ‘갈라놓기’를 했다.
연정에도 소연정과 대연정이 있다고 한다.
열린우리당의 이중대로 새 정체성을 드러낸 민노당,
그리고 변함없는 여전한 스토킹의 대상인
민주당과 하면 소연정이라고 했다.
게다가 모든 언론이 가능성 제로라고 보는
한나라당과 하면 ‘대연정’이라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완전 실패한 국정운영을
연정으로 풀겠다며 비정상적인 방법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대문출입이 아니라 쪽문을 출입하며
남몰래 드나들겠다는 ‘비상구 정치’이다.
한술 더 떠 청와대 홍보수석이란 사람은
‘대통령의 연정구상은 교착상태에 빠진 국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어설픈 궤변을 늘어놓았다.
뭘 그리 복잡하고 어렵게 이야기하는가?
노무현 대통령 마음대로 안되니까
변칙과 반칙을 쓰겠다는 것이다.
‘페어플레이’가 아니라 ‘더티 플레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소연정, 대연정에는 소목적, 대목적이 있다.
일단 눈앞의 소연정은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를 만들어 지금까지 해왔듯
무능과 독선의 정국운영으로
아예 끝까지 나라살림을 거덜 내고
국민의 고통 지수를 무한대로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그 이름도 오만방자한 대연정은
스스로 매긴 국정운영 성적표로 봐서도
염치없는 현실에서 얼굴에 철판 깔고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는 정치적 음모이다.
일 못하고 게으른 이들이 엉뚱한 요행수를 꿈꾼다.
국민의 눈이 조금이라도 두렵다면
제정신 차리고 일이나 할 상황이다.
2005.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