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3.5.(토) 19:10,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함께, 우리, 새로운 내일" 서울 노원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이다. 오늘 이 자리에 노원구 사상 최대인파로 모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키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노원구 출신인 저에게 있어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겠다. 저 어릴 때부터 상계동 살면서 다른 건 몰라도 하나만은 믿고 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대한민국에서 그것 하나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리고 정말 대한민국의 중산층이 모여 사는 이 노원구 주민 한분 한분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30년 전에 꾸었던 꿈을 그대로 꾸면서 살고 계시는 그런 사람들의 도시, 노원 아닌가.
그런데 민주당 정권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로 노원구의 꿈이, 상계동의 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누군가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없고, 누군가가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 집을 살 수 없고, 누군가가 간절히 바라는 것 이외에 특혜와 특권이 필요한 그런 세상이 왔다. 상계동 그리고 노원은 이런 것을 거부하는 대한민국의 중산층의 거주지 아닌가.
제가 최근에 호남에 자주 다니고 있다. 광주에 갔더니 최근에 광주시민들이 많이 분노했다. 호남에서 민주당 계속 찍어줬는데 필요한 시설들은 가져오지 않고 어떻게 표만 가져가려 하느냐며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그 호남분들을 보면서 저는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민주당을 찍어왔으나, 꼭 필요한 것들을 이루지 못했던 제 고향 노원구 그리고 상계동이 생각났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힘과 2년 넘게 태릉의 그린벨트를 지키고자 싸워주신 초록태릉을 지키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노원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했던 우리 주민 여러분, 이제는 노원도 발전할 때가 되었고, 그 발전이라고 하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윤석열 후보에게 오늘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노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려주시라. 우리가 국민의힘 정부가 탄생하면 노원구를 잘 아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노원구의 발전 이뤄서 다시 한번 30년 전에 꾸던 꿈을 2022년에도 우리가 꿀 수 있도록 꼭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이렇게 늦은 시간에 뜨겁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여러분이 이렇게 많이 모이시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것은 여러분께서 그래도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계시는 것 아닌가. 부정부패하고 무능하고 국민 우습게 아는 오만한 정권, 갈아치우고 정상적인 나라로 새롭게 바꾸고 싶으신 것 아닌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 숨 쉬면서 잘 사는 선진국들을 보시라. 전부 건전한 상식에 의해서 나라가 굴러가고 국정이 운영된다. 이상한 이념이나 억지논리 이런 것 없다. 우리 국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고 부지런하고 현명한 분들이기 때문에 정부가 건전한 상식에 입각해서 미친 짓, 바보짓만 안 하면 국민 여러분 잘사는 것 아닌가.
이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여러분들 다 느끼셨겠지만, 얼마나 이상한 바보짓을 많이 했는가. 지금 노원구만 해도 집값이 엄청 올랐다. 집값 올라서 좋은가. 세금 올라서 힘들고, 집값 오르면 임대료도 오르니까 세들어 사시는 분들은 더 힘들고 또 자고 나면 집값이 또 오른다.
원래 국민들이 살고 싶은 곳에 국민들께서 원하는 형태의 집들이 계속 시장에 공급이 되어야 주택가격이 안정되는 것 아니겠는가. 주택가격이 안정돼서 일반 물가보다 더 오르지 않고 그냥 일반 인플레이션과 비슷하게 가면 굳이 또 집을 안 살 분들도 많다.
집이라는 것이 우리 일반 국민들의 자산의 80~90% 되는 것 아닌가. 이것을 전부 깔고 앉아있는 것보다 집값이 그렇게 다른 물가처럼 그보다도 높이 오르지 않는다면 세 들어 살거나 그 돈 가지고 사업 밑천도 쓰고 투자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많지 않으니까 더더욱이 집값이 안정되겠죠. 집값이라는 것은 안정 기조로 들어가면 굉장히 안정될 수 있고, 이게 뛰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다.
소고기나 초밥하고는 다른 상품이다. 소고기나 초밥은 값이 오르면 잘 안 먹는다. 값이 떨어지면 많이 먹게 된다. 그런데 집은 다르다. 워낙 국민들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값이 떨어져도 가격이 오를 것 같지 않으면 굳이 집을 사는 것보다 세 들면서 남은 돈 가지고 사업 밑천 쓰고 투자한다. 그런데 가격이 아주 높아도 이게 앞으로 더 치고 올라갈 것 같으면 빚을 내서라도 사게 되어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다른 상품하고 이 주택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그런데 이 주택을 소고기와 초밥하고 똑같은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주택정책을 편다면, 그건 바보들 아닌가. 정부가 이렇게 바보짓 하면 국민이 잘살 수 있는가. 똑똑하고 부지런한 국민은 정부가 바보짓만 안 하면 잘 살 수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을 해서 저도 한번 생각을 해봤다. 현재 우리나라가 위기인 것은 맞다고 진단한 것 같다. 그러면 이 위기 누가 만들었는가. 우리 국민이 만들었는가. 민주당 정권이 만들었는가. 국민이 밀어줘서 정권잡고 지방정부에 국회까지 잡았는데 나라를 위기에 몰아넣었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자기가 유능하다고 한번 더 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갈아치워야 하지 않나. 그게 민주주의의 책임정치 아닌가.
제가 볼 때는 벌써 자기는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것을 자백한 것이다. 그리고 제가 공약들을 보니까 지사할 때부터 나왔던 것이 기본 시리즈 아닌가. 기본소득, 사람들이 기본용돈이라 그러고, 기본대출, 이것은 뭐 한 천만원씩은 빌려주고 안 갚아도 된다는 이야기니까 참 황당한 이야긴데 기본주택이라는 것은 임대주택 100만채 지어서 어려운 서민과 청년층들 살게 해준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저 대장동 도시개발 한번 보시라. 김만배 일당이 3억 5,000만원 들고 들어가서 8,500억원 빼 오고 지금 교도소에 있는데 앞으로 1조원까지 꼬박꼬박 돈이 입금된다고 한다. 이 돈 누구 돈인가. 이게 국민의 돈이고 성남시민의 돈이다.
그러면 도시개발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도시기반 시설을 잘 만들고 거기에 주택도 짓는 것이다. 그러면 어려운 서민과 청년들을 위해서 돈이 9천억원씩 남는 것이라면 그것을 김만배 일당이 먹게 할 것이 아니라 임대주택을 많이 지어서 어려운 서민 주거취약자와 청년들을 살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백현동에 4단계 토지이용 허가 기준을 상향시켜서 1,230세대 아파트 내준 것 아시는가. 백현동의 마법이라고 그러고 업자가 이것 지으면서 50m짜리 옹벽을 구축해서 너무 위험해서 자기가 시켜준 후임자인데도 아직 준공을 못 내주었다.
그런데 백현동 아파트가 원래는 전부 임대주택을 짓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10%만 짓고 90%는 업자보고 분양주택 지어서 돈 벌라고 재승인을 해주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수천억을 벌었다. 그런데 이렇게 하신 분이 기본주택 이야기할 수 있는가. 자기가 시장하면서 얼마든지 업자들 이익 좀 덜보게 하고 임대주택 지으면 되는데 그거 뭐 대통령 안 되면 못 하는 것인가. 시장이나 지사할 때는 못 하는 것인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속이면,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 지금 대통령선거 열흘 남겨놓고 정치교체 하자고 막 떠든다. 국민들께서 정권교체 해야 한다니까 물타기하려고 또 정치교체 이야기하지 않는가. 이런 사람들이 물러나는 것이 정치교체 아닌가.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엇인가. 국민을 주인으로 잘 모시고, 자기들은 머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그럼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만든 저 정당은 어떤 사람들인가. 아주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인가.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은 부패 몸통을 좋아하지 않는다. 썩은 사람은 썩은 사람을 좋아한다. 약점 많은 사람은 약점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부패한 사람은 청렴한 사람 안 좋아한다. 그럼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저 당은 어떤 당인가. 조직적으로 집단적으로 썩은 것이다. 그럼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국민의 미래를 다시 맡길 수 있는가.
그리고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교체한다고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 수작과 국민을 공작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하는 민주정당 맞는가.
여러분, 이 사람들이 정권 초기에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서민들 많이 고통 받았다. 말이 수레를 끄는 것이 아니라 수레가 말을 끈다고 해서 일자리도 잃고 자영업도 많이 놨다.
그리고 코로나 보시라. 지금 전 세계에서 일일 확진자가 우리 대한민국이 1등이다. 집에서 알아서 치료하고 알아서 하라고 한다. 이게 정부인가. 자영업자들이 희생하고 국민들이 헌신적으로 협조해서 2년간 정부를 도와줬건만, 지금 일일 확진자가 세계 1등이고 아무 치료도 못해준다. 도대체 의료정책을 어떻게 세워놨길래 이렇게 하는가.
공공의료정책 한다고 공공병원, 공공의대 만든다고 떠드는데, 우리나라 병원은 민간병원도 사실은 다 공공병원이나 마찬가지다. 의료법과 건강보험제도가 민간병원을 영리병원으로 운영 못하게 만들어놨다. 운영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서 공공병원이냐 민간병원이냐 차이가 있는 것이다. 정부가 정책만 잘 만들면 민간병원도 얼마든지 코로나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 제도는 제대로 만들 생각을 안 하고 의사 간호사의 희생만 요구하고, 의사들 고소득자라고 맨날 세무조사한다고 해서 도대체 코로나에 제대로 대응이 되겠는가.
서민과 약자의 정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서민과 약자, 아주 등골 빼먹는 정권 아닌가. 자기들이 노동자를 위한 정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임금 노동자가 2,500만명 정도 된다. 그런데 강성노조가 대변하는 노동자는 100만명 조금 넘는다. 전체 노동자의 약 4%만 대변하는 강성노조를 정권의 전위대로 세워서 정권 쟁취하고 집권 연장하려는 정권이 노동자를 위한 정권 맞는가.
노동자도 다 이해관계가 다르다. 원청업체 노동자, 하청업체 노동자. 전부 이해가 다르다. 정부는 균형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이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려면 노동자의 일터인 기업도 성장해서 더 발전할 수 있게 균형있게 해줘야 노동자의 지위와 복지가 더 향상되는 것이 상식 아닌가. 기업인들은 전부 범죄자 취급을 하니까 누가 우리나라에서 기업 하는가. 다 해외로 나간다. 우리 일자리가 다 뺏기는 것이다.
지금 미국 같은 나라는 해외로 나간 기업들이 다시 다 돌아오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은 안 돌아온다. 이 강성노조와 싸우기 싫고 몰상식한 정부 정책과 싸우기 싫어서 안 돌아오는 것이다. 균형잡힌 상식만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면 우리 부지런하고 교육열 높고 현명한 우리 국민이 못 살 수 없다.
철 지난 운동권 이념에 빠져서 수십년을 정치권 언저리에서 벼슬자리 출세, 그리고 이권에 집착해온 사람들이 계속 권력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선동하고 세뇌조작하고 있다. 이 사람들 전공이 바로 이것이다. 얼마나 많은 가짜 마타도어로 정치권을 휘저었는가.
우리 노원구민 여러분,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 이제 이런 데 속지 마시고 건전한 상식이 이 나라를 지배할 수 있도록 이런 무도한 사람들을 엄히 심판해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에도 양식 있고 점잖고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악화를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씀 들어보셨을 것이다. 이 나쁜 사람은 선량한 사람을 쫓아낸다. 기를 못 펴게 만든다. 여러분들이 엄히 심판해주셔야 민주당도 살아난다. 저도 여러분께서 정부를 맡겨주시면 저렇게 날치기 통과하고 횡포 부리고 상임위 독식 이런 거 안 하겠다. 늘 야당과 멋지게 협치해서 국민통합 이루고 경제성장 이뤄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우리 기업인들도 여기에 공장도 만들고 회사도 세우고 우리 청년들이 일터를 마련해서 자기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이 사람들은 세금을 왕창 거둬서 정부가 재정 투자해서 공공사업하는 걸로 경기부양 시킨다는데, 그게 나라 망하는 지름길이다. 기업이 돈 벌고 싶어하고 투자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겨야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혈세를 가지고 하는 공공사업은 기업이 할 수 없는, 시장이 할 수 없는 꼭 정부만이 해야 되는, 이를테면 도로를 깐다든가 교통시설을 만든다든가 학교를 짓는다든가 이런 데만 써야 되는 것이다. 그런 기반시설을 해놓으면 알아서 기업들이 돈 벌려고 들어온다.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 말대로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위기다. 더이상 반복되면, 정말 이 나라가 너무 심하게 망가져서 회복시키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5년마다 돌아오는 그런 선거와 다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도 아니다.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과 이재명 민주당의 부패 세력과의 대결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사느냐 죽느냐의 대결이다. 여러분과 여러분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느냐 이 모든 것이 사라지느냐의 대결이다.
여러분 대선 앞두고 정치교체한다면서 국민 기만하는 주구장창의 5년 세월 동안 자기들 마음대로 횡포 부리고 우리 서민들 어렵게 만든 이 정권이 정치교체 한다는 거짓말 믿지 마시고, 기만 선동하는 사람들 이번에 엄히 심판해주시라. 그래서 머슴이 주인행세하는 짓 못하게 하고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시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와 국민의힘에게 정부를 맡겨주시면 저는 국민에게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늦은 시간에 이렇게 열렬히 격려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노원구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다. 여러분의 함성과 응원, 이 늦은 밤에 뜨거운 지지 잊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 잘 모시겠다. 정직하게 모시겠다. 고맙다. 감사하다.
2022. 3. 5.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