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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긴급의원총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2-02-28

228일 긴급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오랜만에 뵙는다. 그동안 선거현장에서, 일선에서 열심히 뛰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신체적으로는 좀 지쳐있긴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에너지가 더 충천해있으실 것으로 믿는다.

 

전국 현장을 쭉 순회하면서 우리 원외위원장님들, 현역 의원님들 뵙고 현장에서 같이 격려도 하고 국민들께 같이 호소하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치열하게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신다, 사명감을 가지고서 내 선거 때보다 더 발 벗고 뛰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마 그힘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우리가 반드시 모아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저는 확신하고 있다.

 

오늘 갑자기 의원총회를 심야에 소집하게 된 것은 선거운동 현장에서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거 투표가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에 마지막 심기일전하면서 우리의 선거운동의 방향과 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 같이 공감대를 조금 이루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아마 선거를 앞두고 다시 의원총회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마지막일 수도 있다. 그런 만큼 우리의 의지를 확실하게 담아서 다시 현장으로 흩어져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두고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정치개혁안으로 호들갑을 떨고 있다. 맹탕 개혁안이다. 그 수가 뻔히 보인다. 선거 승리를 위해서 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일단 무조건 내지르겠다는 뜻 아니겠는가.

 

정말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개혁은 무엇인가. 권력형 부정부패, 비리 의혹의 몸통, 거짓말 밥 먹듯이 반복하는 신뢰할 수 없는 후보, 그런 대선후보를 퇴출시키는 것. 그것이 진정한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전과 4범도 모자라 가족관계를 파탄내고 공무원을 사적인 노비처럼 부리고 세금으로 조성된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유용하면서 국민 세금 도둑질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하자투성이인 대선후보자, 사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개혁 아니겠는가.

 

정치개혁 청산의 1호 대상인 후보, 그분이 정치개혁에 앞장을 서겠다고 하니까 이것은 도둑이 도둑 잡겠다고 설레발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민주당은 그동안 어떻게 했는가. 문재인 정권 출범 후에 국회법 절차 위반하면서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 태웠고, 정의당과 야합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괴물 같은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더니 약속을 위반한 채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정의당 뒤통수쳤던 세력, 바로 민주당이었다.

 

21대 국회 들어서자 다수 국회 의석 내세워서 의회 민주주의 짓밟았고, 대한민국 국회를 청와대의 출장소로 전락시켰던 것, 그게 바로 민주당이었다. 지난 추경 처리과정 한번 보시라. 기습적으로 예결위 소집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새벽 시간에 추경안 날치기 처리하면서 그 본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게 불과 며칠 전이다. 그래 놓고서 이제 와서 반성문을 내놓기는커녕 도리어 오만과 독선, 내로남불의 꼰대, 수구, 기득권, 이 꼰수기 민주당의 본질이 그대로 있는데도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정말 적반하장이 아닐 수가 없다.

 

대장동 특검법도 보시기 바란다. 우리 국민의힘이 지난 9월에 입이 부르트도록 대장동 특검법 처리하자고 했다. 민주당은 말로는 처리한다더니 행동은 계속해서 가로막았다. 완전히 말 따로, 행동 따로, 그야말로 국민 눈속임만 계속해왔다.

 

몸통이 누군지 가리키는 구체적인 핵심 인사의 진술도 드러나고 있고, 서류 물증도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대장동 비리의 설계자이자 결재권자인 이재명 후보를 감싸면서 성남시와 아무 관계도 없는 윤석열 후보를 몸통으로 지명하는 파렴치한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저는 참으로 세상에 살다 살다 별일 다 보겠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께서 정말 내 일처럼 이 문제를 바라보고 계신다. 민주당 정권 5년 내내 무너져 내려버렸던 공정, 정의, 상식. 그거 다시 되살리라는 것이 국민들의 명령이다. 권력을 아무리 총동원해서 막으려 해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이 도도한 물결, 공정, 정의, 상식을 회복하라는 명령을 결코 저지할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국민들이 승리할 것이다. 저는 확신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정세가 매우 불안하다. 자유, 평화, 인권은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해야 할 참으로 중요한 절대적 가치이다. 그런데 지난 24일에 미국이 발표한 동맹국 명단에 대한민국이 없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명단의 32개국에도 대한민국은 없었다. 자칫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인권, 평화, 그리고 자유라는 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세력에서 낙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마저 든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우크라이나 비극적 상황을 그저 자기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으면서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 외교적 자립은커녕, 인성 미달인 후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재명 후보는 음주운전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궤변을 토로한 바 있다. 세상에 어떻게 음주운전이 더 위험하지 초보운전이 더 위험한가. 국민들은 음주운전자가 대한민국 운전대를 잡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 법과 질서를 준수하면서 그 원칙에 따라서 국민을 잘 운전해갈 수 있는 그러한 새 인물을 국민들은 바라는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 상식, 정의 그것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정치개혁이고, 그래서 이 정권교체야 말로 진정한 정치개혁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국민들과 함께 이 정권교체를 향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된다. 국민통합을 통해서 정권교체 반드시 이루어가겠다. 민생개혁도 정권교체에서부터 시작된다.

 

39일 우리 국민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어서 대한민국을 이 위기에서 다시 탈출시켜낼 수 있는 그 역할을 우리 윤석열 후보와 함께 계신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해주실 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맙다.

 

 

 

2022. 2. 28.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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