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26.(토) 14:40, 목동현대백화점 후문 앞에서 "더 나은 교육, 더 좋은 문화, 행복1번지 양천 만들기" 서울 양천구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우리 양천구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고맙다. 반갑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 가슴 벅차고 힘이 난다.
여러분께서 정치 경험도 없는 저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들어주셨다. 여러분의 기대와 지엄한 명령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정권교체, 여러분의 명령, 제가 반드시 함께 이뤄내겠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을 겪어보고 정말 고통도 많이 받으시고 이게 정부냐, 나라냐 한심스러운 생각 많이 드셨을 것이다.
정상적이지 않고 비상식적이어서 그런 것 아니겠는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나라를 튼튼하게 안전하게 지키고, 또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잘사는지. 어려운 일 아니다.
세계 각국에 잘 살고 문화가 융성한 나라들 보고, 우리가 배우고 쭉 따라 왔다. 그러면 그런 나라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굳건하고 시장경제가 제대로 굴러가는 나라 아니겠는가.
그런데 거기서 반대로 가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 수요공급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오르면 집을 더 공급해야 한다. 그런데 집을 공급해서 자가 보유자가 많아지면 보수화돼서 자기들에게 표가 안 온다고 집 짓는 것을 방해한다면, 그게 뭔가.
우리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되기 전,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했는가. 재개발 재건축 다 물렀다.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으로, 전국 대도시로 집값이 뛰기 시작했다. 집값이 뛰면 전세 살고 월세 살면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따로 사업도 하고 재테크도 하려는 사람들이 더 집을 사려고 해야 한다. 그러다 나중에는 은행빚까지 털어서 집을 사야 한다. 수요가 많아지면 집값이 더 올라간다.
정부가 이런 것을 방치하고 조장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집값이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가. 세금이 올라간다. 집 한 채 있는 분들도 보수와 소득은 똑같은데, 월급은 안 오르는데 세금은 올라간다. 그러면 집 팔아서 세금 내려면 집이 팔리는가. 또 양도소득세 엄청나게 낸다. 이게 도대체 뭐 하자는 것인가.
그렇다고 지난 박근혜 정권보다 국민혈세를 500조원을 더 갖다 쓰고 변변한 일자리가 나왔냐, 오히려 주36시간 이상의 제대로 된 일자리는 줄었다.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가.
이게 상식에 역행해서 정치를 해나가고, 또 벌써 한물간 오래된 이념에 사로잡힌 사람들, 운동권 출신들이 끼리끼리 자리도 갈라먹고 이권도 갈라먹고 하니까 이렇게 된 것 아니겠는가.
이런 무능한 끼리끼리 정권의 특징이 바로 부패이다. 국민들에게 도움 준다고 세금 걷어서 도로도 만들고 여러 가지 SOC 기반시설 만든다. 그런데 그런 재정투자사업이 모든 기업들이, 중소기업들이 공정하게 참여해서 돈도 벌 수 있게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권집단들 끼리끼리 갈라먹으면 되겠는가.
끼리끼리 이권 세력들, 카르텔이라고도 한다. 이 사람들의 부패, 자기들의 부패는 부패라고 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은 기업하는 사람, 돈 많은 사람,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는 것이 범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자기들이 좀 해먹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라가 잘 되겠는가. 누가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려고 하겠는가. 정부로부터 지원만 받으려고 한다. 그럼 정부의 지원금은 어디서 나오는가. 여러분들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이다.
저 역시도 월급쟁이 생활을 27년 했지만, 노동의 가치가 중요하고 국민 한분 한분의 노동권은 확실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노동자의 일터가 있어야 노동의 가치와 노동권이 보장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럼 노동자의 일터가 어디인가. 기업 아닌가. 그러면 기업의 발전과 노동자의 권익이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자기들의 지지 세력인 자기들의 연대 세력인 강성노조 편만 들어서 그보다 10배 더 많은 노동자의 권익을 도대체 누가 보호해주는가.
우리 양천구민 여러분, 민주당에도 양식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그러나 이 정부를 망친 사람들 그리고 이 사람들이 바로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이다. 제가 실명 거론 안해도 여러분들이 다 아실 거라 본다. 이 사람들, 선거 전문가들이다. 선거 공학 전문가들이다. 국민들 갈라치기해서 또 거짓말로 현혹해서 권력 잡고, 연장하고 자기들의 자리와 이권 갈라먹는 선거 전문가들이다. 정직하지 않다. 정직하면 잘못했으면 처벌받고 심판받아야 한다. 자기들이 아무리 부정을 저지르고 해도 다 도망가고 거짓말하고 오히려 남을 심판하려는 사람들이다.
저기 보시라. 대장동 몸통이 저보고 대장동 몸통이라고 하지 않는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는가. 제가 성남시장을 했는가. 경기지사를 했는가. 대장동 개발 설계를 했는가. 거짓말도 이 정도 되면 국민을 무시해도 국민을 거의 가재나 게 정도로 보는 그런 거짓말 아니겠는가. 국민에게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말 한다는 것은 국민을 주권자로 대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고 자기들이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러분들, 이틀 전에 이재명의 민주당 대표가 정치개혁을 선언했다. 이거 전부 개헌사항들인데 지금까지 맨날 갈라치기하고, 상임위원장 독식하고, 날치기하더니 대선을 열흘 앞두고 무슨 정치개혁 한다고 개헌사항을 꺼내는 게 이게 국민 기만쇼 아닌가. 이런 기만전술에 절대 속으시면 안 된다. 저희 국민의힘은 좀 악착같은 게 부족하고 사람들이 좀 순진해서 부족한 점은 있지만 이런 식의 기만전술은 안한다.
여러분, 지난 2019년 조국 사태 기억나실 거다. 다른 사람들의 깃털 같은 과오에 대해서는 오만 댓글과 친여매체를 동원해서 없는 것도 만들어 내서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조국의 자녀 문제에 대해서는 서초동, 여의도에 주말마다 수십만명이 모여서 시위를 했다. 그래서 보다보다 못해 양식 있는 시민들이 전부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그러니까 그때 가서야 할 수 없이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 놓았다. 이게 이 정부의 내로남불과 국민을 무시하는 이 무도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니겠는가.
저 대장동 사건을 보시라.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백현동, 정자동, 성남FC, 코나아이 등 이루 셀 수가 없다. 근데 가장 상징적인 대장동 하나만 말씀을 드리면 김만배 일당이 3억 5천만원 들고 가서 무려 8,500억원을 따 왔다. 지금도 교도소에 있지만 돈은 분양이 되면서 계속 입금되고 있다고 한다. 이게 부정부패 아니면 이거는 다 법에 따른 것인가. 대한민국의 국법이 이런 거 허용하는가. 이런 거 보고 서민들이 열심히 일할 맛이 나겠는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전문가라고 하는데 저는 우리 대한민국에 우리 위대한 국민들이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똑똑하고 부지런하기 때문에 정부가 비상식적인 짓만 안하면 우리 국민은 잘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못 살 이유가 없다. 아침에 시내에 나가 보시라. 새벽부터 지하철로, 버스로, 이렇게 부지런하게 일하러 다니는 이런 국민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이번 3월 9일 대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이 온전한 상식과 이재명 민주당의 부패와의 대결이다. 여러분께서 저희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게 되면 민주당에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합리적이고 멋진 협치를 펴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만들어내겠다. 여러분.
여러분들 자녀들 학교 보내 보시라. 지금 이것도 전교조가 다 장악해서 학교에서 맨날 시험만 보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든다. 공교육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가. 지금 손을 델 수가 없는 정도이다. 엄청난 개혁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제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서 이 나라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가 더 잘 살려면 이런 미래를 대비한 인재들을 키워내야 하는데 지금 이런 구조로 우리 자녀들 제대로 가르치고 미래 준비시킬 수 있는가. 이 정부가 계속된다면 이런 민주당 정부가 계속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겠는가. 여러분.
이 사람들은 그런다. 그래, 국민의힘이 윤석열이 대통령 되고, 국민의힘이 여당이 되어도, 우리 야당 180석이 너희들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 그게 말이 되는가. 아니 이 나라의 주인이 180석의 국회의원인가. 국민 여러분 아닌가. 이런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국민을 주권자라고 생각하는가. 자기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정말 이 오만불손이 하늘을 찌른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 국민의힘이 과거 미흡한 점을 들어서 엄중하게 심판해 주셨듯이 이번에는 바로 이런 몰상식하고 무도한 이재명의 민주당을 단호하게 심판해 주시라. 여러분.
여기 양천구민 여러분께서 많이 계시니까 여러분의 생활에 관련된 목동선, 강북선 경전철과 서부광역철도 그리고 신정차량기지 이전 꼭 하겠다, 여러분. 저와 국민의힘은 국민들께 거짓말 안 한다.
이번 3월 9일,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지 국민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지 분명히 명확하게 이걸 가르는 결론을 우리가 내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 우리의 선택은 이제 분명하다. 3월 9일 여러분과 함께 주권자인 국민 대 승리의 날로 만듭시다. 여러분.
2022. 2. 26.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