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14.(월) 15:00,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새해에 인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다시 뵈니
더욱 반가운 마음입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님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여러분,
그리고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님과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입니다.
중소기업의 미래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입니다.
그러나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동안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경직적인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시행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도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10월에 여러분들 앞에서 말씀드린 것이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상생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생위원회가 형식적이고 허울뿐인 위원회 조직이 아니라,
중소기업인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상생위원회의 민간위원장도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분을 모시겠습니다.
상생위원회를 통해
원청업체의 과도하고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행위나,
중소기업 기술을 불법적으로 탈취하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하청업체에 대하여
지나치게 상세한 원가자료나 기술 자료를 요구하는 행위를
근절하겠습니다.
이러한 공정거래 질서의 확립을 통해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문제 해결형, 가치 창출형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서
민간이, 특히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세제, 금융, 컨설팅과 기술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제와 금융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신산업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신산업 전용 저금리 장기금융 지원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고가 실험 장비를 대여해주는
리스 전담기관도 설립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확대될 수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종합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가업승계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 일자리를 보전하고
우량 장수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
주52시간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합의를 전제로
필요에 따라 개별 기업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중소기업인 여러분,
저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길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일자리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서
특권과 반칙이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중소기업중앙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현장에 계신 중소 기업인들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2. 14.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