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5.(토) 14:30, 강정 해오름노을길 및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통령 후보가 되어 다시 이곳 제주를 방문하니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보석 같은 강정마을을 찾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제주도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요충지입니다.
많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곳은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이곳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과 해상교통로를 수호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저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이 벅차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지난 십 수 년간
지역주민들께서 고통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들께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주변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뇌에 찬 결단을 하셨습니다.
“제주해군기지는 국가의 필수적 요소다.
무장과 평화가 함께 있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자주국방과
평화의 서막을 연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깁니다.
더 이상 이 곳을 정쟁이 아닌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겠습니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 크루즈 관광 허브로 만들어
강정마을과 제주도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제주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군의 임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면서,
세계 최고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의 국민통합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은 강력한 힘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2022. 2. 5.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