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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2-02-04

24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어제 4당 후보자 간 첫 TV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국민들은 아마도 윤석열 후보가 역시 대통령 적임자라는 점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듬직한 자세로 국가 지도자다움을 보여주었다. 상대 후보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에 네거티브에도 침착함과 품격을 잃지 않았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토론하자고 그렇게 큰소리치더니 자신감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답변을 회피하고 억지 궤변으로 일관하고 지도자다운 의연함은 없이 그저 상대방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얄팍한 언어유희를 보여주었을 뿐이다. 대통령은 현란한 말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처럼 말로만 번지르르 게 할 뿐이고, 행동은 전혀 다른 내로남불에 이미 질릴 만큼 질렸다.

 

특히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송곳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답변 대신에 국감에서 검증됐다는 발언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이미 국감 위증으로 고발을 당하고도 윤 후보가 이득을 얻었다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교묘한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 토론 전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미 이재명의 거짓말에 대해서 학습효과가 단단히 생겼다. 1011일로 호주, 뉴질랜드 출장을 같이 다녀온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잡아떼고 재벌체제 해체를 주장하면서 재벌에게 수천억원의 특혜를 몰아주었고, 대장동 설계자라고 자처하더니 국민의힘 방해로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했다고 하는 등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얼토당토않는 궤변으로 말을 바꿔왔다. 앞으로도 토론을 거듭할수록 이재명 후보자에게는 절망을 느끼게 될 것이고 윤석열 후보자에게는 희망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앞으로 더 겸손하게 진심을 다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재명 수호대를 자처하는 정치검찰, 다시 한번 성토하고 특검을 해야 될 이유가 이것이다는 설명을 드리겠다. 검찰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강요 사건과 관련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진상 부실장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정치검사 역시 정치검찰 짓을 했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황무성 전 사장이 제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시장님의 명을 받아서 한 일, 시장님 얘기라고 하면서 사퇴를 종용했다.

 

유한기 본부장이 말한 시장님이 누구인가. 그 당시 성남시장 바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닌가.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대체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도 검찰은 이 후보자에 대한 소환 조사나 휴대폰 압수수색 등 수사의 기본 조치조차 하는 시늉을 하지 않았다. 정진상 부실장에 대해서는 선거 일정, 개인 일정 같은 말 같지도 않은 핑계로 세 번이나 소환 조사를 미룬 끝에 심야에 날치기 도둑 조사로 구색만 간신히 맞추었다. 수사 의지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검찰의 행태에 유한기 전 본부장이 큰 심리적 압박을 받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비난이 나와도 검찰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요즘 검찰 행태를 볼 때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대장동 게이트 몸통 규명은 아예 요원한 것이고 적당히 깃털 털끝만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사건이 완전히 종결될 것임이 명약관화해 보인다. 무엇보다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정권의 충견을 자처하고 있는 김오수 검찰총장이 버티고 있는 한 실체적 진실에는 한 발짝도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이 살아있는 국민들의 상식적인 판단일 것이다. 지체 없이 특검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또한 정치검찰을 자처한 인물들에 대하여 추후 엄정한 법적 책임이 따를 것임을 명확하게 경고한다.

 

이재명 후보의 셀프 감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자가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전담하는 공무원을 부당 채용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공금횡령죄 등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다.

 

특히 경기도 7급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린 배 씨는 5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었다고 하는데 그 담당 업무가 국회 소통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제보에 의하면 국회에는 아예 출입 등록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 그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처음부터 아예 작정하고 불법을 저지르기로 한 것이 되고 그 불법의 주모자는 임명권자인 이재명 후보 본인이 된다. 이 후보는 이 제보의 사실 여부에 대하여 답변하고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

 

또 이 배 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에 7급 공무원으로 채용이 되었는데, 당시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성남시의원이 배 씨를 향해서 배 씨를 두고서 사모님 수행하는 친구, 사모님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던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공무원을 사적 목적으로 채용한 것이라는 점이 이미 성남시장 시절 때부터 문제로 제기되었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도 인사권자인 이재명 후보가 몰랐다는 것인가. 국민을 바로 취급하시는 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나가는 소도 웃지 못할 정도 수준이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과 관련해서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하면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말한 사실이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말장난이다. 감사하는 척 쇼만 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뜻이다. 현재 경기도청 감사관은 이 후보가 도지사 재직 당시에 채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기도 감사관이 이재명의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의 감사 요청이 말장난이라고 이미 평가하고 있을 정도이다.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 하는 줄 알더라는 식으로 특검법 처리를 뭉개왔듯이 감사 청구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감사하는 줄 알더라고 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에 공금횡령,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이라고 하면서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한 사실이 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감사 쇼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엄격 원칙을 자신에게도 정해서 셀프 아웃을 선언해야 마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한 말씀드리겠다. 오늘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공식 개막한다.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도전과 열정의 시간이 되기를 마음 다해 응원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성남시장의 성남시 부패 의혹이 연일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다. 이 중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2015320, 성남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한다며 판교 지구단위개발계획을 변경해서 주차장 문제 관련 규제를 삭제했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결재 후에 11일이 지나고 판교역세권 중심 삼각용지에서 복합단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던 알파돔시티는 성남FC55천만원을 후원했다. 대가성 후원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자동 부지 용도변경으로 수천억의 차익을 실현한 두산건설은 무려 42억원을 후원했다. 분당 제2사옥 건축 허가가 현안이었던 네이버는 이례적인 우회 방식을 택하며 성남FC에 무려 39억원을 후원했고, 분당경찰서와 분당보건소 부지 용도변경이 필요했던 차병원은 33억원을 후원했다. 성남시금고계약 연장을 앞두고 성남시 농협은 36억원을 성남FC에 내놨다. 한마디로 돈 주면 다 해결해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시민단체 등 여러 의혹 제기에도 경찰은 아무런 의혹을 밝혀내지 못했고, 고발인의 이의신청에도 검찰은 철저히 수사를 뭉갰다. 성남FC의 후원금 의혹은 첫째,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수사 무마 의혹과 항의성 사표를 낸 박하영 차장검사 문제,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둘째, 성남FC 후원기업 특혜 의혹이다. 이제 진실이 밝혀질 시간이 점차 다가왔다.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FC 수입지출내역을 국회에 제출해달라. 저희 위원장실에서 지금 계속 요청하는데도 계속 제출을 뭉개고 있다. 160억 넘는 후원금에 따른 포상금 수령자와 금액 등 지급내역을 즉각 공개해달라.

 

김오수 검찰총장, 검찰 내부에서도 성남FC 후원금 수사 무마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항의성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국민의 의혹이 집중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즉각 수사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 부분에 대해 현장 방문 및 경기도청, 성남시를 상대로 철저히 계속 따져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황제 갑질이 도를 넘었다. 이재명 후보는 어물쩍 종이 사과와 자신이 임명한 경기도 감사관에 의한 셀프 감사로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617일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제 사건이 발생한 날,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측근인 황교익 씨와 지방에서 저녁 식사를 먹으면서 도정을 방기했다. 같은 시간 그의 부인 김혜경 씨는 공직에 종사해야 될 공직자를 자신이 좋아하는 초밥 배달에 동원했다. 부부가 갑질을 해도 도가 넘는 황제갑질을 한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고 사과하기는커녕 종이 사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 또한 김혜경 씨의 진솔한 사과와 조사 없이 배소현이라는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대리사과로 넘어가려고 한다.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국민에게 충성하고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시정과 도정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부하 직원들에게는 가혹하리만치 엄격한 책임을 물어왔다.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는 남양주시청 공무원들의 사소한 격려 법인카드 사용도 감사를 시켜서 무자비하게 징계 책임을 묻는 등 탄압을 했다. 그러한 잣대로 자신과 자신의 배우자 문제 또 측근들의 잘못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는 이런 자세를 보일 때 국민들은 공직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해줄 것이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경기도의 셀프 감사 중단하라. 셀프 감사는 덮기식, 은폐하기식 감사로 갈 것이 뻔하다. 당연히 사과하고 경찰의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대리 사과로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이재명 후보와 그 배우자는 국민들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사과하고 용서 빌기를 바란다.

 

<성일종 국방위원회 간사>

 

올해 들어 북한이 7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런데도 국회 국방위원회는 올해 들어 한 번도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국방위 개최에 결사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민주당의 평화 타령이 불러온 참사를 덮기 위해 급급해하고 있다.

 

평화가 왔다고 플랜카드 내걸고 평화가 경제라고 떠들었던 세력이 누구인가. 일하는 국회 운운하며 매달 국회 열자고 떠들었던 세력은 누구인가.

 

UN 안전보장이사회도 곧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북한 미사일 문제의 당사자인 대한민국의 국방위는 집권여당의 결사반대로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들끓어도 당사자인 문재인 정부만 조용히 넘어가려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일본총리는 발사 4분 뒤에 관련 지시를 신속하게 내렸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우리 정부는 NSC 회의를 소집하는데 93분이 걸렸다고 한다. 참 부끄럽다. 국회가 견제하지 않는 정부의 진짜 모습이다.

 

민주당 의원님들, 이게 나라인가. 적이 치명적 핵무기를 개발해 국민과 국가를 위협하는데 태평하게 평화 타령이나 하는 것이 나라인가. 지금 당장 국방위 소집에 응하시길 바란다.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오늘부터 국회는 기재위 등 상임위 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가 경정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게 된다. 1월 추경은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이후에 71년 만에 편성될 정도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외환위기 당시 1998년도에도 2월에야 추경 편성해서 제출했다. 지금 코로나로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전쟁이나 국가부도 위기상황과 비교할 수 없다는 그런 지적도 없지 않아 있다.

 

따라서 국회는 이번 추경 심사를 정말 제대로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부여당은 이번 선거에, 표현을 좀 거칠게 하겠다, 선거에 써먹겠다는 생각으로 촉박한 일정을 잡아서 찔끔 추경으로 생색만 내려 했다면 이제 그 생각은 접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제시한 추경 규모와 일정을 감안하더라도 철저하게 제대로 심사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영업제한에 따른 손실보상과 피해지원 방역 보강을 위한 2022년도 본예산이 아직 집행도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인 만큼 이번 추경 예산과 함께 연계해서 철저히 살펴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 심사에 임하면서 크게 두 가지 기본 방향을 정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첫째, 국민에게 특히 후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빚 추경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번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 충분하게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이런 말씀을 했다. 추경안을 신속하게 국회에서 처리해달라는 그런 요구의 말씀을 하셨지만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회는 문재인 정권과 청와대의 통법부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해서 최소 지금 정부에서 제출한 14조원, 또 최대 논의되고 있는 50조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추경 예산안을 대충 심사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음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지난달 사상 최대 수출액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도 15.2% 늘어난 5532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반면에 수입액은 지난해 1월보다도 35.5% 증가한 6021천만 달러였다.

 

수출보다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가 489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최대 적자였던 20081404천만 달러보다도 85천만 달러가 더 많은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가 났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난해 12월에 이어서 2달째 계속 적자가 나고 있다. 2개월 연속 적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14년만의 일이다.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예상 적자 약 6조원과 비교해도 적자 규모가 훨씬 더 많은 거의 1.5, 2배 가까이 늘어날 예상인데,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그 적자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 1월에만 23,600억원의 공사채를 찍어내서 회사채 발행을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 사실은 고유가 대책으로 지난 1112일부터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올해 4월 말로 종료 예상이다. 전기·가스요금 인상도 대선이 끝나는 4월에 예고되고 있고, 또 그러한 사태 등으로 인해서 에너지 가격이 국제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그런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는 에너지 급등에 대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선 때가지만 미루다가 차기 정부에 모든 부담을 전가하는 그런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는 말씀 분명히 드린다. 지금 정부는 당장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관련된 사안을 포함해서 에너지 관련 정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집어주시기 바란다.

 

<정점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오늘 오후 2, 송파구 잠실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선택 2022 대선후보 농경 비전 발표회>가 개최된다. 1부에서는 저와 민주당 간사 및 국민의당, 정의당 책임자가 나와 농경 발전 대담회를 갖고, 2부에서는 윤석열 후보님을 비롯한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참석해 농경 비전을 밝히며 일맛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농민이 잘 살겠다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확약서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농업, 농촌은 식량 조건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산업이자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성장산업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 들어 우리 농업, 농촌은 어떻게 되었는가. 농가부채는 20172,640만원에서 20203,760만원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은 심화되고, 도농 간 소득격차는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토론회에서 2017년 농업예산이 겨우 3.6%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전 정부의 농업 홀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정작 문 정권에서는 농식품부 예산 비중은 단 한 차례도 늘지 않고 2022년에는 3%의 벽이 무너져서 2.78%까지 떨어졌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농업, 농촌을 소생시키고 대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 융합기술과 연계하고 혁신하여 농업에 더 큰 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윤석열 후보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 사는 농민을 농경 기조로 하여 농업직불금 5조원 확대, 청년농 3만명 육성, 말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농업공약으로 제시하였다. 230만 농업인에게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잘 설명하고, 공정과 상식의 기반을 둔 추진력과 집행력, 실행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혜경 씨의 도청 공무원을 종 부리듯 하고, 소고기 사 먹은 의혹을 받고 있어서 다른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셔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이재명 후보 캠프에 미디어 특보단장 최민희 씨의 쉴드가 너무 지나쳐서 한마디하고 지나가겠다.

 

최민희 미디어 특보단장은 김혜경 씨의 황제 의전 논란을 가지고 김혜경님이 조장했다. 사주했다는 근거가 하나도 안 나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조장이라고 하면 더 심하도록 돕는 것이고, 사주라는 것은 나쁜 일을 뒤에서 부추기는 것을 사주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러면 김혜경님이 조장했다는 게 안 나왔다고 하는데 아니 그러면 약을 대리처방해서 수령하고, 음식 배달시키고, 이것을 한 번에 나쁘다고 생각했으면 안 했으면 되는 것인데, 계속 받아먹지 않았는가. 이게 조장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리고 사주라는 것은 무슨 배 씨가 궁예 관심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때쯤 이 되면 소고기가 먹고 싶겠다. 이때쯤이 되면 초밥 먹고 싶겠다. 이때쯤이 되면 백김치 먹고 싶겠다. 또 샌드위치도 먹고 싶겠다. 딱딱 궁예 관심법도 하는 것인가. 그래서 딱딱 맞춰서 가져다 드리는 것인가. 아니지 않는가.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내용이다. 왜 이러시는가. 최민희 미디어 팀장님. 그렇게 덮어놓고 쉴드치다 보면 이재명 후보 망치는 길로 가는 것이다. 계속 그렇게 하시라.

 

<조명희 원내부대표>

 

원내부대표 조명희 의원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일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명을 넘어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오락가락 우왕좌왕 방역에 대한 현장은 지금 난리통이다. 국민들은 이제 각자 도생해야 할 판이다. 정부가 동네 병의원 1,004곳을 코로나19 검사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어제까지 정작 207곳만이 검사가 가능했다. 207곳마저도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곳은 152곳뿐이었고, PCR검사까지 가능한 곳은 55곳에 불과했다. 신속항원검사만 가능하면 A 의원에서 양성이 나왔더라도 다시 PCR검사가 가능한 B 의원을 찾아 동네 병의원을 전전해야 했다는 얘기이다.

 

검사키트와 장비도 안 들어온 곳도 수두룩해 많은 국민들이 이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이 추위 속에서 거리를 배회해야만 했다. 이게 말이 되는가. 대체 뭘 하는 것인가. 현장에서는 전혀 적용이 안 되는 데 정부만 인위적으로 추진하니 벌어지는 촌극 아닌가. 당장 현장에 문제가 뭔지 확인하고 방역 실패, 시행착오가 없도록 조치해야만 한다.

 

국민들은 이렇게 오미크론 폭풍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황당한 뉴스들이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이 시국에 중동 순방해서 외유성 피라미드 관광을 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이 사실을 숨기다 밝혀지니 말도 안 되는 변명만 하고 있다.

 

또한 여당 대통령 후보자 배우자는 또 어떤가. 사적인 일에 공무원을 집사처럼 부리고 업무용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처음엔 허위라며 시치미 떼더니 이제 말을 바꿔 사과하고 있다. 오죽하면 같은 민주당 다선 의원들도 변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겠는가.

 

이렇게 국민이 주는 권력으로 호가호위하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더 큰 권력이 주어져서 정말 되겠는가. 정부 여당에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 현실 외면하고 외유성 관광 다녀온 것 대국민 사과하시라. 후보 배우자에 대한 의혹도 철저히 진상조사로 국민 앞에 공개하고 국민 앞에 직접 사과하시라.

 

 

 

2022. 2. 4.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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