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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12-16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15.() 17:00,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한국 국제물류협회 회원 여러분, 반갑다. 오늘 포럼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 특강을 맡아 주신 박민영 원장님과 이금룡 회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지난 1969년 한국 항공화물협회로 첫걸음을 내디딘 한국국제물류협회는 대한민국이 오늘의 무역 강국으로 발전하기까지 우리 물류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해 왔다. 다시 한번 우리 물류산업 종사자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물류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대동맥이다. 대한민국을 제8위의 교육 국가로 만든 원동력이자 미래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이끌 핵심 산업이다.

 

코로나 사태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글로벌 물류시장 규모가 164천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물류시장의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많은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산업 선점을 위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 앞에도 큰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 북구항로 등장과 파나마 운하 확장은 세계 물류 지도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부산항을 포함한 국내 항만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이다.

 

더욱이 빅데이터와 AI 4차 산업 혁명 신기술의 등장은 기존 운송관리 중심의 개념을 넘어 물류 현장의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첨단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앞으로의 물류산업에서 압도적 글로벌 경쟁력과 우월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물류산업과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우리의 글로벌 무역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20위권에 머물러 있는 국가 물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신속한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 물류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과점 체제이다.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은 지속적인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후발 기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물류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또 현장과 동떨어진 규제를 개혁하는 일도 시급하다. 신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 혁신을 앞당기고 물류산업 백년지계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을 펼쳐야 한다. 또한 유통과 제조, IT산업 간에 화학적 융합이 물류산업 도약의 핵심 과제인 만큼 정부와 산업 현장은 물론 관계부처 사이에 칸막이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존경하는 물류산업협회 회원 여러분, 물류산업계 문제 해결이 바로 대한민국 위기의 극복이고 물류산업의 안정적 성장이 우리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다. 저는 공정한 경제야말로 강한 경제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을 조성하고, 특검과 반칙이 시장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엄격한 감시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 물류산업은 전체 기업의 99.9%가 평균 매출 17천만원 수준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제 물류 조선업계는 국제물류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영세기업들이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저는 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영세기업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나라 경제를 살리고 후대에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물류산업 살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권을 따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국제물류협회 회원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여러분이 개척해 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대한민국 경제영토의 확장이고 다음 세대의 꿈과 희망이다. 오대양 육대주를 향한 여러분의 도약에 저도 함께하겠다. 오늘 2021년 제2회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 개최를 거듭 축하드리며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2021. 12. 15.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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