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13.(월) 11:00,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장애인본부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출정식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종성 장애인복지 지원 본부장>
이 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이 모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장문 현답, <장애인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정식을 갖게 되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중앙 선대위 장애인복지 지원본부장 이종성이다.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은 장애인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땜질식 처방과 현실과 괴리된 정책으로 일관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은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탁상행정 속에 엉뚱한 답만 찾던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의 삶을 더욱 불행하게 만들었다. 장애인과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지만 장애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결과 장애인은 여전히 빈곤, 실업, 차별, 배제 속에 고립되어 있다.
이에 우리 국민의힘은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정책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 오늘을 시작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장애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장애인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공정과 상식을 염원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가 보장되는 진정한 통합 사회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추운 날씨에도 출정식에 함께해 주신 장애인 동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이렇게 추운 날 장애우들의 전국 각지에 개별적인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전국 정책투어에 나서는 이종성 의원님과 함께하는 장애우들, 추운 날 감기 걸리지 말고 건강 잘 지키면서 한분 한분의 어려운 사정을 잘 귀담아 들어주시고, 그것을 저와 선대위에 꼭 좀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앞으로 복지라는 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복지 수급 체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개인 한 사람, 한 사람 어려운 사정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인별 맞춤형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과 여의도와 세종시와 과천의 책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현장에 가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기에서 정책이 나오고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 물어보지 않고 정책을 만들면 그 정책은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
어려운 여건을 어떻게 한 분, 한 분 도와드리면 되는지 이종성 의원과 함께 전국 정책방문에 나서시는 여러분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지키시고 아주 값지고 소중한 결과를 이끌어내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장애인 정책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많은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데, 연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들이 계속 발생해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오늘도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서 운동하시는 분들께서 운동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교 다니면서 한해 위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선배님이 계셔서 3년 동안 이동권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다.
적어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제도적으로도 많은 것을 바꿔야 하고, 인식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교통수단에 휠체어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것, 이것이 이동권 문제의 핵심이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사회의 두 번째 과제이다.
지금 이미 서울의 지하철 같은 경우에는 상당수의 역이 휠체어 접근성 같은 것이 개선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작 러시아워 시간에 그것을 제대로 활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간극을 메우기 위한 특별교통수단 같은 경우에 항상 부족함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일부 보급되기 시작한 저상버스 외에 광역교통수단이나 도시 간 교통수단에 있어서는 아직도 시설이 부족한 면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것들, 방금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담아 아주 구체적인 제도 개선사항들, 저희가 담아내서 정책화하고, 꼭 그렇게 해서 많은 장애인의 권리들, 이동권부터 시작해서 학습권, 생활권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죄송하고, 저희 노력 앞으로도 지속해나가겠다는 다짐 드리겠다.
2021. 12. 13.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