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1.23.(화) 11:00, 서울시당 핵심당직자 화상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오세훈 시장님과 우리 박성중 시당 위원장님을 비롯해 오늘 참석하신 서울지역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 서울지역 지방의원 여러분 반갑다. 부동산 가격 폭등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고생하고 계신 국민 삶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겁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모든 측면에서 이 정부의 실정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울시 또한 그림자 안에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시정 권력의 교체 이후 서울시에서 드러나고 있는 이런 사실들을 보면 정말이지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는 친여 시민단체들의 금고나 다름이 없었다. 서울시 사업 상당수를 그들에게 몰아줬고, 또 시민 혈세로 그들을 먹여 살렸다. 그 대가로 전 시장은 정치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마을 공동체 사업, 태양광 사업 등 모든 서울시 사업에서 이런 문제점들이 발견됐다. 서울시를 586 운동권 세력, 그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시민단체들이 완전히 장악해서 자기들끼리 이권을 나눠 가졌다. 복마전이란 표현이 정확하다. 제가 그래서 이 정권을 ‘이권 카르텔’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모습은 서울시만이 아니라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축소판이다. 대장동 게이트 또 재난지원금 논란에서 보듯이 저들은 국민의 재산과 혈세를 마치 자기 계좌에서 현금 인출하듯이 쌈짓돈처럼 써왔다.
다행히도 서울시는 지난 4월 오세훈 시장의 당선으로 시정 권력 교체했다. 이제 대한민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또 실시되는 전국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서울시도 오세훈 시장의 시정을 탄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되찾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무엇보다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다짐의 자리이다. 여러분 준비되셨는가. 정권교체 준비되셨는가. 서울은 누가 뭐래도 이 나라의 수도이고, 모든 핵심 역량이 집결된 대한민국의 중추이다. 서울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 서울은 명실상부한 한국 정치의 중심이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 당은 어제부터 본격적인 선대위 구성에 착수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내년 대선에 우리가 승리하면 그것은 저의 집권이 아니라 우리 당의 집권이고, 국민의 집권이다. 때문에 저는 당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구성원들에게 각자의 영역에 대한 명확한 권한을 드리고 책임은 확실히 하는 선대위를 운영하겠다.
아무쪼록 서울시당 핵심 당직자 여러분께서 내가 후보다라는 인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서울시 곳곳에서 발로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도 열심히 뛰겠다. 함께해 주시라. 감사하다.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
여러분 손을 흔들어서 전부 환영의 인사 표시를 해주시라. 반갑다. 오늘 서울시당 화상회의는 전국 시도당에 처음이다. 여야를 합쳐서도 처음이다. 서울을 이겨야 대선을 이길 수 있는 이런 중차대한 이런 시점에서 바쁘신 후보님께서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란 말이 있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대선을 약무서울 시무대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서울이 없으면 대선도 없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 말씀드린다.
오늘 당협위원장 전체, 또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시·구 의원 310분이 지금 참여하고 계신다. 여러분이 서울에 군단장, 사단장, 연대장이시다. 여러분이 최전선에 선봉대장이고, 당협위원장이 한 5만명, 여러분 각자가 만 명을 책임진다면 우리가 보병전에서는 300만 ~ 500만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우리 후보님께서는 서울 출신으로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서 서울 출신으로 유일한 분이시다. 우리가 서울에서 이겨야 하지 않겠는가.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자. 감사하다.
2021. 11. 2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