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2021.11.19.(금) 10:30, 아펠가모 공덕에서 열린 제58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사실 경찰공무원이라고 하면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치안을 살피고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그래서 우리가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고 알고 있는 그런 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은 경찰공무원들의 성실한 봉사와 그리고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서도 많은 분이 언급했지만 갈수록 이 경찰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사문화된 경찰체계 하에서 특히 수사권력의 상당한 이양이 이번 정부에서 이어졌다. 그런데 다들 아실 것이다. 이런 권력의 이양, 권력의 확대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의무와 책임의 확대를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더 커진 권한을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성실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김창룡 경찰청장 이하 많은 경찰 분들께서 꼭 그 취지를 받들어서 앞으로 많은 역할을 행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다.
지금 저희 21대 국회에 아홉 분의 경찰 출신 국회의원들이 계신다. 그중에 더불어민주당에 두 분의 의원님이 계시고,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님 계시고, 저희 당에 여섯 분의 경찰 출신 의원들이 계신다. 이철규, 이만희, 김용판, 김석기, 윤재옥,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서범수 의원님까지 여섯 분의 경찰출신 의원님들이 계시고, 이분들 한 분 한 분, 저희 당에서는 아주 큰 역할로 도움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다른 공무원 출신들보다도 더 가까운 곳에서 국민들과 함께 일을 해 오셨고, 국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계신 때문에 실제 국회의원으로서 입법하시는 데 있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시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당에서는 앞으로도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민중의 지팡이로서 활약하고 있는 경찰 공무원들에 직이 있을 때, 그리고 퇴직했을 때 처우 등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저희가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김용인 회장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겠다. 경찰 조직 내에서도 직급을 뛰어넘어서 경우회에서도 총경 출신의 김 회장님을 모실 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이 항상 변화를 꾀하고, 개혁을 꾀하고,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나가고 있다는 살아있는 조직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 당에도 많은 조언을 주시고 제가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고, 저희 당의 정책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경우의 날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제가 당 대표로 있는 동안에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1. 11. 1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