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2021.10.24.(일) 14:00,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열린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이렇게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와서 인사를 드리게 돼서 영광이고 모두 반갑다. 저는 본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프로그래머는 어떤 집단을 맞이했을 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분류를 한다. 여기에 오면서 많은 기자분들이 먼저 전화를 주셔서 물으셨다. ‘왜 가시는 것인가. 김동연 부총리께서 앞으로 다가오는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어떤 행보를 같이한다고 하셨는가.’ 제가 단연코 아니라고 말씀드렸다. 저도 오면서 내심 궁금함 속에서 왔다. ‘저희편인 아닌가.’ 김동연 부총리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확신했다. ‘저희 편이구나.’
제가 송영길 대표님을 앞에 모시고 지금 싸움 붙이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아까 말씀 하신 내용 중에서 청계천의 무허가 판자촌에서 본인께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책임지는 부총리의 자리까지 오르신 계천용의 이야기를 김동연 부총리께서는 지키고 싶으실 것이다.
이번에 아마 정치적인 행보를 하시면서 대한민국에 따라오는 젊은 세대가 본인을 보면서 비슷한 꿈을 꾸기를 바라고 계실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다. 제가 어릴 때 상계동에서 자랄 때 학원하나 없고 서울의 종점에서 자라면서 한 가지 믿고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하면 국가가 공정한 사회의 틀을 유지시켜서 제가 성공하게 해 줄 것이다’라는 믿음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고, 국가가 저에게 장학금을 주었고 저는 계속 성공할 수 있었다. 저는 그 믿음이 살아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권의 절체절명의 과제이고 저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저는 정치를 한다. 여기에 계신 <새로운 물결>의 발기인 분들도 아마 이 꿈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같이 계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우리가 누린 기회의 공정함, 기회의 평등이라는 것이 결코 중간에 끊이지 않고 손자손녀에게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이런 같은 지양점을 공유하고 있다면 국민의힘 당 대표로써 말씀드린다. 국민의힘은 새로운물결은 같은 방향을 향하는 같은 뜻을 가진 동지이다.
저는 정당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다른 집단으로 뭉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양하는 지점이 비슷하다면 동지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연코 말씀드린다. 저희 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이 11월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단연코 공정과 상식을 꿈꾸며 대통령께 맞선 검사도,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면서 맞선 경제학자도 거대 군력에 맞선 검사도 찢어지게 가난해서 리어카에 발가락이 끼어가면서까지 공부했던 제주도의 감귤 소년도 아마 그들을 대표해서 말할 수 있다면 저는 똑같이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각자의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고 있다. 저희는 11월 5일에 하나의 물줄기로 합쳐져서 똑같은 물줄기로 나아갈 것이다. 김동연의 꿈, 이준석의 꿈, 그리고 대한민국 모두의 꿈으로 나아갈 것이다.
새로운 물결의 식구 여러분, 꼭 그 역사의 큰 물줄기 속에서 같은 꿈을 향해서 나아갔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2021. 10. 2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