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2021.10.19.(화) 10:00,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여러분 안녕하신가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이다. 19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기까지 힘들었다. 준비하시느라 많은 분들 고생하셨다. 특히 이번 대회 준비해주신 표성용 대회장님과 여러 공동 대회장님들 정말 수고하셨고,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 항상 그렇듯이 재외동포들을 위한 많은 활동에 저희가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항상 이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장대환 회장님 이하 매경미디어그룹 임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겠다.
제가 지난달에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을 방문하면서 젊은 당 대표가 된 것을 보면서 미국 조야의 관계자들이 저에게 물어봤다. ‘한국의 젊은 세대는 과거와 무엇이 다르냐’ 이렇게 물었다. 저는 그렇게 답했다. “한국의 젊은 세대는 교육받을 때부터 본인들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당당한 국제 시민으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말씀드렸다. 과거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면서 항상 쫓아가는 위치에 있던 대한민국이 저희 세대에 이르러서 ‘이제는 무언가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갔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작금의 젊은 세대의 인식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고, 세계 6위, 7위의 군사대국이 되었다는 그 부국과 강병의 가치만으로는 저희가 선진국의 위치를 공고하게 할 수 없다.
과거에 김구 주석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부국이라는 것은 경제라는 것이 우리가 먹고살기에 충분한 정도여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강병이라는 것은 국방이라는 것이 나라를 지키기에 충분할 정도면 된다지만 그다음에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높은 문화의 창달이다 말씀하셨다. 저는 우리 한상들께서 지금 전 세계에 경제영토를 넓히면서 한국을 알리고 판매하는 상품 자체도 과거와 비교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끼실 것이다. 신발과 가발로 대표되던 그런 상품들이 이제는 문화와 첨단을 달리는 제품들로 바뀌어 가고 있다. 저는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더 많은 기준을 맞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방금 언급되었던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 AI가 앞으로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대에 우리의 상품과 우리의 판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이것에 적응해야 하고, 그리고 기후변화. 국제 시민으로서의 우리가 꼭 책임져야 할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같은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가 한국이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다른 가치들을 우리는 염두에 두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최근에 <오징어 게임>이라는 문화작품이 세계로 널리 알려지고 있고, 저는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소위 지금까지 ‘한류’라고 해서 아이돌 그룹의 안무나 노래나 이런 것들을 평가받던 것들을 넘어서서 이제는 새로운 한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구축해냈던 아시아 내에서 우리의 특별한 위치, 산업화와 민주화를 빠르게 이뤄낸 우리 국가의 가치라는 것이 상품 속에도 녹아들 것이다. 아시아에서 어느 국가가 발달된 민주주의를 통해서 정부를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컨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그런 특권을 누릴 수 있겠는가.
저희도 정치의 노력에서 이런 특권들,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그를 통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개척해왔던 경제영토를 더 새로운 버전으로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그 선봉장이 되어 달라. 여기 한상 네트워크가 그 으뜸이다.
저희 국민의힘, 앞으로 재외동포와 한상 네트워크를 위해서 적절한 입법지원과 다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한번 2년 만에 한상대회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 감사하다.
2021. 10. 1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