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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원내대표, 국회 자유경제포럼 정책세미나 청주 간첩단과 국가보안법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10-01

 

김기현 원내대표는 2021.10.1.() 14:00, 국회 자유경제포럼 정책세미나 <청주 간첩단과 국가보안법>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오늘 국정감사가 시작된 첫날이어서 매우 분주한 날이지만, 이 자유경제포럼을 주최하는 나라의 안전보장, 중요한 정책세미나 정말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인사드리고, 격려의 말씀도 드리고, 또 좋은 조언의 말씀도 구하기 위해서 찾아뵈었다. 오늘 개최하느라 수고해 주신 박대출 국회 자유경제포럼 대표님과 함께해 주신 우리 김태훈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발제자, 토론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누가 말씀 안 하셔도 다 아시는 것처럼 세상이 참 요지경이 되었다.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나라는 터무니없는 네이밍 프레임으로 완전히 세상을 뒤집어놓고 보게만 만들었다. 심지어 간첩이 잡혀도 간첩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활동가라 하고 있다. 간첩이 간첩이지 왜 활동가인가. 간첩죄를 간첩죄라고 못하고 이상하게 둘러가면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나라가 큰일이다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 단순하게 청주 간첩단 하나 불거져 나왔다고 하지만, 이거 하나뿐이겠는가. 간첩이 온 동네 수두룩하다는 것이 우리 많은 시민들, 많은 국민들이 다 공개 사실로 인식하는 마당인데 도대체 간첩 잡는 기구, 국정원은 사실상 해체시켜 버리고, 그 권한을 빼앗아 버렸다. 그리고 경찰에 넘긴다고 하는데, 사정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실제로 그동안 축적됐던 역량을 앞으로 어떻게 다 새로 재건축할 것인지 아무런 로드맵도 없이 무작정간첩 잡지 말라라는 메시지, 법을 강제로 통과시켜서 결정하는 모습이 오늘의 모습이다.

 

그래서 정말 나라가 위험하다. 나라를 지도하는, 이끌어 나가는 최고 지도자마저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너무 소홀하게 생각하고 심지어는 아예, 거의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기막힌 일들을 하고 있다.

 

종전선언을 하자, 그것을 국회에서 비준동의 하자 요청을 하는데, 누가 전쟁을 바라겠는가. 누가 종전을 원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종전선언 한마디 하면 종전이 되는 것이라고, 이렇게 거짓말을 한다면 어떻게 저희들이 그것을 용납할 수 있겠는가 생각한다.

 

종이 한 장으로 평화가 보장되고 전쟁이 그친다면 세상이 얼마나 편하고 좋겠는가. 그런데 그런 식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속이는 이 못된 정권, 반드시 빨리 쫓아내고 다시 대한민국의 안전이 보장되고 튼튼해지고, 그래서 국민들이 정말 자유스럽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그 힘을 바탕으로 남북이 통일되어야지 그냥 통일, 자유 민주주의는 온데간데없이 그냥 통일을 원해서 되겠는가.

 

북한에 갖다 바치면 금방 통일이 될 것이다. 그런 방식의 통일을 만약 우리가 한다면, 그것은 지옥으로 가는 길 아니겠는가. 이런 터무니없는 네이밍 전쟁에서부터 완전히 프레임을 만들어서 국민의 인식을 호도하고 있는 이 집권 세력, 정말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저는 믿고 있다.

 

어떻든 여러 가지 확고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저희들이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대통령도 저희들이 갖고 있지 않고 국회 의석도 너무나 열세에 몰려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많지 않은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께서 정말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상식적으로 판단해주실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나라의 안전을 잘 지켜나가면서 국가보안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의한 그 국민적 인식에 대해 기대를 하면서 더 열심히 활동해나가도록 하겠다.

 

반국가 활동을 잘 제어하고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전통성을 수호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앞장설 것이고, 아마 여기 계신 분들은 저보다 더 확고한 국가관과 철학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고 믿고, 든든한 동지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맙다.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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