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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9-30

김기현 원내대표는 2021.9.30.() 11:00,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안녕하신가,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이다.

 

무식·무능·무대포로 점철된 3, 문재인 정권 5년의 흑역사를 심판하고 문재인 시즌2’ 후보로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위한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사실상의 마지막 검증의 장이라는 점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저희들에게 부여해주신 책무와 권한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의 문제점들을 진단해내고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험에 빠뜨려온 현 집권 세력의 오류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면서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국정감사의 최대이슈이자 국민적 관심사는 당연코 화천대유 이재명 성남 판교 대장동 게이트사건이다.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듯이 판교 대장동 개발사업은 그야말로 구린내가 펄펄 나는 불법과 특혜로 얼룩진 역대급 개발 비리 사건이다. 민간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의혹을 비롯해 국민 상식을 크게 벗어난 115%의 배당금 및 일개 직원에 대한 50억 원에 이르는 거액 퇴직금 논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 위기에 처한 이재명 후보의 무죄판결에 기여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 이 후보를 둘러싼 법조계 실력자들과의 유착관계 등 밝혀내야 할 의혹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국민적 의혹을 밝혀낼 국정감사가 문재인 시즌2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민주당의 조직적 방해로 맹탕 국감이 될 위기에 처해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휴대폰을 창문 밖으로 던져 증거를 인멸하려 한 이재명 후보의 측근,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재명 후보의 측근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한성 천화동인 1호 이사, 이 후보의 정치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던 권순일 전 대법관 등 핵심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출석요구가 민주당의 거부 때문에 모두 좌절 상태에 놓여있다.

 

증인·참고인 거부뿐만이 아니다. 성남시는 물론이고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후보 스스로 최대의 치적이라고 일컬었던 사업의 관련자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숨길 것이 얼마나 많기에 이렇게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숨기는 것인가.

 

이재명 후보는 연일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향한 조롱과 비난 섞인 막말을 쏟아내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는 거부하고 있다. 의혹 당사자들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무산시키고 있는 민주당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권력 비리의 진상을 캐내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제왕적 후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지금처럼 여당이 이재명 방탄국감을 계속 고집한다면 민주당 스스로가 부패집단의 비호 세력임을 자인하는 꼴임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판교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의 의혹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승인과 참고인 채택에 대한 거부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숨기려는 자가 대장동 게이트의 주범이다.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을 거부하는 것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 것을 즉각 증인·참고인 채택에 응할 것을 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1. 9. 30.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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