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2021.9.15.(수) 16:00, 충북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충북의 당원동지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제가 당 대표가 된 다음에 우리당의 최고 취약지역이었던 호남 행보부터 시작하다 보니 거꾸로 당원들께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오시고 지켜주신 충북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조금 늦었다. 죄송하다는 말씀과 더불어서 오늘 현안들 잘 파악하고, 무엇보다도 충청북도 같은 경우에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더해서 하나의 선거가 더 생겼다. 그리고 상당구라고 하는 곳은 우리가 19대 때, 20대 때 우리가 의석을 보유하고 있던 곳이기 때문에 ‘이번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후보를 내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그런 선거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충북지역의 모든 당원들이 선거에 임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우리 충청북도는 특히 도당위원장으로 정우택 대표님을 모셨기 때문에 행정부터 시작해서 국회에도 많은 활동을 하셨고 무엇보다도 당의 어른 중의 한 분으로서 충청북도의 문제는 언제나 도당위원장님들 중심으로 상의해서 중앙당과 소통하면 중앙당에서는 최대한 충청북도의 여론에 따라서 또 당원들의 생각에 따라서 협력하고 같이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오늘 저희가 충북대학교 가서 대표님과 같이 제가 당원 모집을 진행했는데, 제가 봤을 땐 충북지역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젊은 세대의 우리당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지금 선거라는 것이 지난 몇십 년 동안 우리 당원들께서 경험했던 선거랑 아주 다르다. 이번 코로나 선거에는 2030 세대가 우리 곁에 있고, 그들이 굉장히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서 온라인 여론을 서서히 우리당에 우호적으로 바꿔나가는 과정 중에 있다. 충청북도의 지역 민심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열망이 타오를 수 있도록 젊은 세대를 당협 단위에서도, 도당 단위에서도 항상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달라.
그게 가장한 중요한 것이 젊은 세대가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지난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후보를 당선시켜봤다. 전당대회에서도 자신들이 조금 더 정치가 젊어지는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당 대표를 할 수 있게 특이한 형태, 그런 어떤 굉장히 강한 여론을 만들어서 실제로 선거 결과가 다들 놀랄만한 형태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도 이들은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지방선거에서도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그런데 이 젊은 세대일수록 당에 대한 경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지지 활동을 하는 것과 어떤 조직화된 당에서 활동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일정 영역을 만들어주고, 그들이 기존의 전통적 당원들과 잘 융화되도록 한다고 하면 우리 당세는 급격히 불어나서 더 강해질 것이다.
만약에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혹시라도 젊은 세대가 와서 당협 분위기나 당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튕겨 나가는 일이 발생한다면 대선 때부터 저희는 당장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젊은 세대, 새로 들어오는 당원들, 새로 들어오는 지지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마음, 그리고 오랫동안 당을 지켜왔던 당원들 자부심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아주 조화로운 당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면 아마 그것이 대선 승리의 제1과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저도 당에 있으면서 존경하는 정우택 대표님, 고비 때마다 당을 멋지게 이끌어나가시는 모습, 후배들을 챙겨주는 모습 속에서 참 젊은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배움도 많이 얻고 공감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지역 현안들 같은 경우에는 물론 도당위원장님을 통해서 중앙당에 전달되고 하겠지만, 이번에 저희가 공약기구를 굉장히 빨리 출범시켰다. 대선공약기구를 10월부터 저희가 사실상 완성화 하는 단계로 가서 11월 우리 후보가 선정되는 시점 때까지 기초적인 공약집 작업을 마무리하려 한다.
지역 현안들도 저희가 조금 빨리 내놓을 수 있도록 다가서야 하는데, 그 이유는 저희 대선후보의 선출이 민주당 후보의 선출보다 한 달 정도 늦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가 먼저 선출된 다음에 예를 들어 청주 와서 할 만한 것을 다 이야기해버린다면 저희가 할 것이 없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그전에도 도당과 중앙당이 유기적인 협력 관계로 지역에 필요한 핵심 공약들은 최대한 빠르게 우리가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좀 더 속도를 높였으면 좋겠다.
아마 추석이 지나면 중앙당에서 정책국과 조직국에서 협조를 요청할 것이다. 그때 최대한 충청북도의 현안들, 청주공항 문제도 그렇지만 충청권 광역철도 문제 이런 것들, 다 반영되어서 저희가 한발 빠르게 민주당보다 움직일 수 있게 그렇게 해달라.
어쨌든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다시 한번 정말 반갑고, 감사하고 오늘 이렇게 만난 뒤에 11월 지나서 후보가 선출되면 그때 당원들과 한번 모여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이제 추석이 거의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귀중한 시간을 내서 이준석 당 대표께서 오늘 내려오셔서 충북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도 하시고, 또 입당원서도 직접 받으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또 육거리 시장에 가셔서 장보기 행사도 오늘 우리 도당과 같이 행사를 가졌다. 귀한 걸음을 해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환영의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
우리가 이렇게 모임을 갖고, 또 오늘 이런 간담회를 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제가 누차 강조를 드렸지만, 내년에 우리가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끝내고 새로운 우리의 정부를 수립해야 되겠다는 이런 각오와 지방선거에서 2018년에 참패를 했는데 이번만큼은 자신 있게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이 나라가 바로 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우리가 그런 활동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청주는 정말 어려운 지역이다. 충북 인구의 과반이 넘는 85만이 여기 있고, 국회의원이 4명이 나오는 곳이지만, 지난번 작년 선거에서 우리가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세 군데 선거구에서는 거의 20년 동안 지금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다. 소위 선거용으로 하면 정말 텃밭이 어려운 곳이다.
그런데 요번에 우리 여기 모이신 당직자 여러분들이 일치단결해서 ‘이번에 확실하게 내년 선거를 승리를 이끌자’ 하는 의기충천 돼 있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다. 이런 시점에 당 대표께서 오셔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또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에 대해서 말씀도 듣는 좋은 자리를 갖게 됐다.
아무쪼록 오늘 당 대표 오신 이 계기가 내년의 승리의 도화선이 또 한 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당을 잘 이끌어 주십사 하는 나의 간절한 마음도 있다. 당 대표께서 그렇게 끌어주시리라 저는 믿고 여러분들도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기탄없는 말씀을 통해서 대표의 말씀도 듣고 여러분 스스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그러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드린다. 오늘 여러분 같이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를 갈음하겠다. 고맙다.
2021. 9. 1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