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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관련 긴급보고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9-13

913일 현안 관련 긴급보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2시부터 본회의가 있어서 조금 일찍 우리 의원님들 모셨지만, 중요한 현안이 있어서 그것도 말씀드려야 할 사안이다. 참고로 오늘 윤희숙 의원님 사퇴안이 본회의에서 처리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조금 있다가 윤희숙 의원님 모시고 잠시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

 

오늘부터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4일간 진행이 되는데, 지원해주신 우리 열여섯 분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질문자로 나서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이기 때문에 큰 활동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지금 아시다시피 바깥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연달아 목숨을 끊고 있는 안타까운 사태가 계속되고 있고, 심각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고, 청년들은 희망을 잃고 일자리는 사라져버렸고, 거기에 더해서 안보 위기까지 생겨서 북한이 오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만큼 국가의 경제, 안보, 민생 그 어느 것 하나 성한 것이 없이 이렇게 고통의 연속인데, 도대체 정부여당은 뭐 하는 당인지 모르겠다.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안보도 쳐다보지도 않고, 오로지 정치투쟁, 선거하기 위한 공작선거하는 데만 여념이 없는 여당을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 최악의 정당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민생 살리기에 사활을 걸어도 부족할 이 시점에 언론재갈법 통과시킨다고 온통 국회를 마비시키고, 또 그러더니 정치공작한다고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는 이 여당의 행태. 이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참 답답하기 짝이 없다. 거기다가 공수처까지 우리가 걱정했던 것처럼 야당수사처, 야수처의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어서 이런 상황들이 앞으로 지속될 때 대한민국의 정치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국민들이 정치를 어떻게 볼지 두려운 마음까지 든다.

 

공익제보자라고 나선 조성은 씨라는 사람의 행보를 보면, 그동안의 발언이나 행태, 있었던 여러 가지 행적을 비추었을 때 사람이 과연 제대로 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거짓말로 온 국민들을 속였던 2의 윤지오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대해서 국정원장 박지원, 공관에서 식사하고 서울 시내 최고급 호텔에서 식사를 하며 수시로 계속해서 정겨운 대화를 주고받고, 도대체 대한민국 국정원장이 이런 자리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특히 북한에서는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는 이런 안보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시간이 한가하면 이런 일에 자기 시간을 할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것이 그냥 단순하게 한가하게 시간이 나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모종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다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상식에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렇게 본다면 박지원-조성은-민주당, 이 삼각 동맹체, 삼위일체, 정치공작 공동체가 그 진실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당은 힘을 모아서 이 삼각동맹, 삼위일체의 정치공작 공동체의 진상이 무엇인지 밝히는 데 온 당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이어서 우리 윤희숙 의원님께서 의원님들께 말씀을 드릴 텐데, 참 죄송하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보다 큰 대의를 위해서 개인적인 계획이나 이익 같은 것을 다 버리시면서, 보다 나아진 정치문화 그리고 우리당의 보다 선진화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면서 문재인 정권의 위선에 맞서서 싸워주셨던 그 결기를 앞으로 무엇을 하시든지 끝까지 잘 이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도 드리겠다.

 

여러 차례 말리고 한참 말씀을 나누었지만, 그 의지가 워낙 확고하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하기로 하고, 조금 있다가 윤희숙 의원님의 말씀을 한번 들어보고, 우리당이 입장을 어떻게 할지를 제가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당 모든 의원님들께서 이번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인사 말씀을 마치겠다. 감사하다.

 

2021. 9. 13.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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