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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대표,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08-26

이준석 당 대표는 2021.8.26.() 14:00,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이렇게 오늘 우리당의 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굉장한 기대감으로 지켜보게 된다. 무엇보다도 방금 저희가 구호를 외쳤던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과정에 있어서 으뜸이 되는 것은 공정하고 흥행할 수 있는 경선 관리에 있다.

 

저는 2012년에 정홍원 총리님께서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당시 공천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끄신 모습을 보면서 깊게 감동 받았다. 때로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때로는 잘 화합을 이끌어내시는 모습으로 그 당시 어려웠던 당의 공천을 해내셨다. 이번에도 개성이 많고 또 다소간의 차이점도 존재하지만, 당을 위하는 마음으로 우리 후보들이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우리 총리님께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모신 우리 선거관리위원들께서도 각자 특유의 전문성과 정권교체를 향한 강한 열망으로 역할을 다해주실 것이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시 한번 제가 확인하지만, 우리 정홍원 총리님을 당의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모실 때, 제가 전권이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썼다. 그 말은 총리께서 충분히 이런 과정을 잘 기획하시고 관리하시고, 결과까지 책임을 지실 수 있는 우리당이 빼 들 수 있는 최고의 카드임을 어느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최고위원회 지도부에서도 총리님과 우리 선거관리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다시 한번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정홍원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정홍원이다. 제 나이 80을 바라보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이제 좀 편안한 자리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이 대표께서 간곡하게 요청하시기에 제가 고사하려다 받아드렸다. 받아드리고 보니까 너무나 어깨가 무겁고, 시대적인 사명을 진 그런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 이 나라가 벼랑을 향해서 달리는 마차처럼 느껴지고 법치고, 공정이고 어느 한 부분도 제대로 된 곳이 없고 성한 데가 없는 그런 나라가 되어서 경우 없는 나라가 되었다고 저는 그렇게 표현한다. 이러한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정상 국가를 만드는 데는 오로지 정권교체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번에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에 저에게 들려오는 반응은 그야말로 함성이었다. 때로는 어떤 분은 분노를 터뜨리면서 저에게 나라를 살려내라고 하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안주할 수가 없다. 이제 선거를 통해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만이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선거를 아주 공정하고 정대하게 치러서 훌륭한 후보를 내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고 우리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공천선거관리위원들 면면을 제가 미리 자료를 살펴보았는데 아주 다 훌륭한 분들이고 정말 정의를 위해서 힘쓰실 분들이라 생각해서 안도하고 힘을 얻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처음부터 공정이고 나중도 공정이고 최대의 목표를 공정으로 삼고 사심 없이 제가 해나가겠다. 우리 선관위원 모두도 오늘부터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정말 국민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그런 숙연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희망을 드리는 우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될 것을 저도 앞서서 다짐하고 위원들도 다짐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

 

마침 이 대표께서도 우리에게 전권을 위임한다고 하셨으니까 우리가 더 막중한 책임 의식을 느끼면서 우리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 국민의힘과 선관위원 모두에게 앞으로 큰 영광이 있기를 기대하고 바란다. 감사하다.

 

 

 

2021. 8. 26.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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