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021.7.13.(화) 10:00,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 국민의힘 타운홀미팅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대단히 반갑다. 오늘 제가 사촌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김기문 중앙회장님과 함께 중소기업을 이끌어가시는 여러 대표자들 모인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김기문, 김기현 사실 사촌 간 비슷해 보인다. 단순히 이름만 비슷한 것이 아니고 생각도 비슷하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사업체 숫자로 따지면 99%, 고용 숫자로 따지면 83%라는 대한민국 인력을 사실 떠받치고 있는 가장 큰 기둥, 중소기업을 어떻게 잘 뒷받침하고 육성해야 한다라는 차원에서 김기문 중앙회장님과 저랑 생각이 똑같아서 그래서 제가 사촌형님으로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단순하게 말로만 아니라 그동안 국회 의정활동하면서 제가 상당 기간 산업자원위원회 지금은 중소기업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거기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노란우산공제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도 정부의 반대를 뚫고 제가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통과시켰고, 기술 탈취한 대기업들의 횡포에 대해서 최초로 징벌적 손해배상, 징벌적 손해배상이 대한민국 헌법상 처음으로 법에 도입되었다. 그것도 제 손으로 만들어서 도입했던 기억이 있다. 그뿐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이름이 바뀔 때도 이름뿐 아니라 기능도 바뀌게 되었다. 그때도 함께 현장에서 거들었던 것이 제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그만큼 저는 개인적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당이 가지고 있는 스탠스와 똑같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당은 한결같이 ‘중소기업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고, 국민들이 행복하다’라는 확고한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한결같이 지속해 왔다.
그런데 요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저희가 봉착하고 있다. 우선 의원 숫자가 적다보니 관철시킬 수 없는 여러 가지 한계에 부딪히고 있고, 조금 전에 말씀하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전주혜 의원도 김도읍 의원도 계시지만, 법사위에 계시면서 이 문제를 최대한 톤다운 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데 여전히 여러분들께서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이 남아있다. 과도한 규제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저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희들이 비록 소수당이지만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면서,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켜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그래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거기에서 국민들이 행복한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얻어가면서 희망을 키워나가는 나라. 그것이 아마 전 상식이 통하는 정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
지난번에 국회 방문해주셔서 인사했는데, 오늘은 현장에서 말씀을 듣고자 하는 생각에서 찾아뵈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도 했는데 이게 미룰 수 있을 만큼 그렇게 한가할 시간이 없다, 너무 심각하다, 지금 말라죽을 상황이다, 그러니까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우리가 서로 간의 의견 공감하는 자리가 필요하겠다는 차원에서 4단계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면서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국민의힘이면서 중소기업의 힘이 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정책위의장님과 수석부대표님, 정책위원회 부의장, 상임위원회 간사님들을 포함한 여러 현역 의원들이 함께 와주셨는데, 그냥 온 것이 아니라 숙제를 잘 풀겠다는 보증을 서기 위해서 온 것이다. 함께 의논하면서 여기서 논의됐던 사안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팔로업 하면서 긴밀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고맙다.
2021. 7. 13.
국민의힘 공보실